박명수, 아시안컵 4강전 예측 "3대 1로 이길 것…우리는 '좀비축구'" [라디오쇼](종합)

이예주 기자 2024. 2. 6.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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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명수 / 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방송인 박명수가 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에 출전한 대한민국 국가대표 팀을 응원했다.

6일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박명수는 2018 러시아월드컵 조별예선 독일전 당시 광화문에서 디제잉으로 응원했던 것을 언급하며 "4강전은 디제잉하러 오지 않냐는 말씀을 하시던다, 연락이 없다. 광화문은 30분 안에 갈 수 있으니 서울시 오더만 떨어지면 바로 장비를 싣고 가겠다. 2시간 전에만 연락 주시면 분위기를 끌어올리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방송인 박명수 / 마이데일리

이어 김민재 선수의 부재를 언급하며 "못 나와서 너무 아쉽지만 결승에 나오면 된다. 우리가 이제까지 연장전을 2번이나 해서 여기까지 왔다. 오늘 경기는 90분 안에 끝날 거다. 대표팀이 최선을 다했으니 여기까지 온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태진은 "축구를 조금 일찍하면 더 좋은데, 지난번 호주전은 연장전을 마치니 4시였다. 일주일 내내 피곤하더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박명수는 "뛰는 선수들은 오죽하겠냐"며 "몇 대 몇을 보냐"고 물었다.

방송인 박명수 / 마이데일리

김태진이 "요르단이 우리보다 객관적으로 전력상 열세다. 우리가 역습으로 1~2골을 더 넣어서 1점차 승부를 내지 않을까. 2대 1을 본다"고 답했다.

그러자 박명수는 "난 3대 1을 본다. 우리가 그간 몸이 많이 풀렸다. 뒷심이 좋다. 아랍 친구들이 너무 열정적이라 한번 꺾이면 확 꺾인다. 우리는 좀비축구다. 끝까지 싸우는 게 우리다"라고 거들었다.

이어 '무한도전' 방영 당시 웃음을 자아냈던 유행어 '1하면 일본 2하면 이란'에 '3하면 사우디, 요하면 요르단"을 더해 농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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