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23년 만에 새 이미지 CI 발표

2024. 2. 6. 12: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성공리에 치른 전라남도 순천시가 도시 이미지인 이미지 상징물(CI)을 새로 선보였다.

6일 순천시에 따르면 상징물 교체는 2001년 기존 심벌마크 도입 후 23년 만의 통합 이미지 교체다.

낙안읍성을 모티프로 한 기존 CI는 '문화·교육 도시'라는 당시 도시 비전을 강조했지만, 이후 순천만의 브랜드 가치와 정원도시로 도시 이미지가 바뀜에 따라 지난 해부터 새로운 상징물 교체 작업이 추진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생태수도 일류 순천' 지향
순천시에서 2024년도부터 도입될 새로운 이미지 상징물 CI.
지난 2001년부터 사용돼 온 순천시 CI.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성공리에 치른 전라남도 순천시가 도시 이미지인 이미지 상징물(CI)을 새로 선보였다.

6일 순천시에 따르면 상징물 교체는 2001년 기존 심벌마크 도입 후 23년 만의 통합 이미지 교체다.

낙안읍성을 모티프로 한 기존 CI는 ‘문화·교육 도시’라는 당시 도시 비전을 강조했지만, 이후 순천만의 브랜드 가치와 정원도시로 도시 이미지가 바뀜에 따라 지난 해부터 새로운 상징물 교체 작업이 추진됐다.

시에서는 지난해 4월 순천시 상징물 디자인 개발 용역을 통해 본격적인 CI 개발에 착수했으며, 공청회, 선호도 조사, 공공 디자인 심의 등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신규 통합 브랜드를 확정했다.

워드마크 속 ‘S’는 순천만 습지 물길과 힘차게 날아오르는 흑두루미를 상징하며, 휘감고 있는 형태의 ‘C’는 문화, 관광, 경제, 복지 등 전 분야를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했다.

‘E’는 순천의 대표적인 산인 ‘봉화산’을 의미하는 것으로, 대한민국 생태수도 일류 순천의 자부심을 나타냈다.

색상 역시 순천을 상징하는 자연의 색으로 구성했다. 흑두루미 블랙, 오천광장 그린, 순천만 오렌지, 짱뚱어(짱뚱이), 블루 등 순천 대표 지역 자원에서 추출한 색이 전용 색상으로 지정됐다.

이날 오천광장 그린아일랜드에서 펼쳐진 ‘순천시 새로운 CI 선포식’에는 순천 시민을 비롯한 기관, 단체 회원 100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상징물을 향한 시민들의 열띤 관심을 받았다.

노관규 시장은 “새로운 미래 비전을 담아낸 신규 통합 브랜드 의미처럼 세계 유수의 도시들과도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남해안 벨트 허브도시 완성을 위해 모든 역량을 발휘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새롭게 도입된 CI는 선포식 이후 시와 관련된 각종 시설물에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parkds@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