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자가 없네...KDB, '맨시티 합류' 이후 리그 AS 1위→'2위' 살라와는 39개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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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더 브라위너가 맨체스터 시티에 합류하면서 생태계가 흔들리기 시작했다.
2015-16시즌 맨시티에 합류한 이후, 어느덧 10년차에 접어든 더 브라위너.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부임한 이후, 많은 선수들이 맨시티를 떠났지만 더 브라위너 만큼은 여전히 탄탄한 입지를 자랑하고 있다.
축구 통계 매체 '스쿼카'는 더 브라위너가 맨시티에 합류한 이후부터 지금까지 리그 어시스트 순위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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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케빈 더 브라위너가 맨체스터 시티에 합류하면서 생태계가 흔들리기 시작했다.
더 브라위너는 현존 최고의 플레이 메이커로 평가받고 있다. 탄탄한 피지컬과 빠른 스피드, 놀라운 체력과 왕성한 활동량 등 하드웨어도 수준급이지만 그의 패싱력과 시야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여기서 이걸 본다고?'와 같은 반응을 이끌어내는 놀라운 패싱력을 매 경기 선보이며 그의 발끝을 떠난 공은 매 순간 상대의 골문을 위협한다.
맨시티의 '리빙 레전드'다. 2015-16시즌 맨시티에 합류한 이후, 어느덧 10년차에 접어든 더 브라위너.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 기준, 통산 362경기에 출전해 97골 157어시스트를 올리고 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부임한 이후, 많은 선수들이 맨시티를 떠났지만 더 브라위너 만큼은 여전히 탄탄한 입지를 자랑하고 있다.
부상과 나이도 그의 능력을 막을 수 없었다. 이번 시즌 번리와의 개막전에서 부상이 재발한 더 브라위너. 약 반 년에 달하는 긴 재활 기간을 거치며 최근에 돌아왔다. 많은 팬들은 그의 복귀를 반기면서도 기량 하락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이는 기우에 불과했다. 더 브라위너는 복귀 이후 치른 리그 3경기에서 연속 공격 포인트를 적립하고 있다. 3경기 1골 3어시스트. 놀라운 패싱력과 시야, 경기 조율 능력은 그대로였다.
더 브라위너가 프리미어리그(PL)에 몰고 온 파급력은 대단했다. 이는 수치로도 확인할 수 있다. 축구 통계 매체 '스쿼카'는 더 브라위너가 맨시티에 합류한 이후부터 지금까지 리그 어시스트 순위를 공개했다. 1위는 단연 더 브라위너였다. 그는 무려 105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2위는 모하메드 살라였는데, 더 브라위너와의 차이는 엄청났다. 살라의 어시스트 개수는 66개. 더 브라위너와의 격차는 무려 39개였다.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65개로 3위, 리야드 마레즈가 58개로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56개로 6위에 선정됐다.
더 브라위너는 PL 역대 어시스트 순위에서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1위는 라이언 긱스(162)이며 2위는 세스크 파브레가스(111개). 3위의 주인공인 더 브라위너였다. 그가 이번 시즌 7개 이상의 어시스트를 기록한다면, 파브레가스를 제치고 역대 2위로 올라서게 된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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