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 '119대응과' 신설…특수대응단·소방서도 운영

최정규 기자 2024. 2. 6.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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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6일 올해 '최고의 119서비스 제공으로 안전하고 행복한 전북특별자치도 구현'을 비전으로 정하고, 5대 전략과제를 제시했다.

5대 전략과제는 ▲현장중심 총력대응체계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 ▲도민이 믿고 찾는 품질 높은 119서비스 제공 ▲도민이 함께하고 119가 선도하는 안전사회 조성 ▲환경변화에 대응하는 소방 인프라 조성 ▲도민안전에 전념할 수 있는 조직문화 조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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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전북소방본부.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전주=뉴시스]최정규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6일 올해 '최고의 119서비스 제공으로 안전하고 행복한 전북특별자치도 구현'을 비전으로 정하고, 5대 전략과제를 제시했다.

5대 전략과제는 ▲현장중심 총력대응체계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 ▲도민이 믿고 찾는 품질 높은 119서비스 제공 ▲도민이 함께하고 119가 선도하는 안전사회 조성 ▲환경변화에 대응하는 소방 인프라 조성 ▲도민안전에 전념할 수 있는 조직문화 조성이다.

전북자치도 소방본부는 올해 현장대응형 조직을 운영하기 위해 유사하고 중복된 기능은 통합하고 대형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총괄지휘 기능을 강화한 조직으로 개편했다.

현장을 총괄해 대응할 수 있도록 소방본부에 119대응과를 신설하고 미래형 복합·대형 재난을 전문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특수대응단을 신설했다. 소방서는 현장대응단장이 24시간 지휘가 가능한 현장대응형 소방서를 운영한다.

전북자치도 소방본부는 현장 대응력 강화를 위해 다기능 화학차, 험지펌프차, 회복지원차와 같은 첨단 특수차량을 보강하는 한편 전기차 지하 충전시설을 지상으로 이전 추진하고 전기차 배터리 열 폭주 화재에 대응하기 위해 이동식 침수조와 같은 전문 장비를 전 소방서에 보급할 예정이다.

또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 대응체계 강화를 위해 화학물질탐지 드론 등 전문장비를 운영하는 한편 분기마다 민·관 합동으로 통합대응훈련을 실시해 유관기관 공동대응 시스템도 구축할 예정이다.

아울러 새만금 2차전지 특화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안전한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기업지원 소방전담부서'를 구성해 설계부터 완공까지 사전 도면 컨설팅 등 신속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선제적으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맞춤형 소방안전관리도 강화한다. 도내 대형건축물 안전관리 업무평가를 시범운영하고 관계인의 자율안전관리를 돕기 위해 신규로 선임된 안전관리자 등에 대한 '코칭서비스'를 실시해 민간주도 소방안전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

주낙동 전북자치도 소방본부장은 "도민을 위해 좋은 정책을 만들고 발표하는 것은 끝이 아니고 시작"이라며 "다양한 현장중심의 시책이 잘 정착해 한 사람의 도민도 홀로 뒤처지지 않고 우리 가족, 우리 이웃 모두가 안전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전북특별자치도 소방이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jk971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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