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오시멘, 복통 검사로 팀 이탈... 부상 여부 우려

아프리카 챔피언스 컵(AFCON)에 참여 중인 나폴리의 빅터 오시멘이 팀과 별도 행동을 하며 부상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나이지리아 축구 국가대표팀은 공식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 오시멘이 아비장에서 부아케로 이동하는 대표팀과 함께 이동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오시멘이 함께 이동하지 못한 이유에 대해서는 복통이라 밝히고 현재 이에 대한 검사를 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팀 닥터진 역시 오시멘의 상태를 관찰 중인 아비장 현지 의료진으로부터 정보를 공유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오시멘의 이동 일정과 관련해서는 현지 시간 기준으로 다음 날 오전에 완쾌됐을 경우 오후 5시 전에 팀원들과 합류할 것이라 알려 남아프리카 공화국과의 준결승전 출전 여부 역시 오전 중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AFCON 5경기에 출전해 1골 1어시스트를 기록 중인 오시멘은 앙골라와의 8강전 도중 들것에 실려 나가기도 했으며, 후반 추가시간 도중 교체됐다. 이 경기에서 나이지리아는 경기 초반 아데몰라 루크먼의 득점을 잘 지켜 1-0으로 승리했다.

사진=로이터, AFP/연합뉴스 제공
김형근 noarose@fomo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