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스트 아이시스츠, 뉴욕서 ‘AI기술·창업 실력’ 뽐낼 해커페어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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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KAIST) 최대 학생단체인 아이시스츠(ICISTS)가 뉴욕 해커페어 개최를 위한 기획단을 발족했다고 6일 밝혔다.
카이스트 아이시스츠는 문화기술 분야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오는 8월 12일부터 일주일간 뉴욕대학교에서 뉴욕 해커페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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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기술 경쟁력 위해 뉴욕 해커페어 개최
카이스트 아이시스츠는 문화기술 분야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오는 8월 12일부터 일주일간 뉴욕대학교에서 뉴욕 해커페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승욱 아이시스츠 기획부장은 “아이시스츠 해커페어를 통해 인공지능(AI) 등 과학기술과 인간의 만남과 소통이 휴먼 피드백과 문화예술로 표출되면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한류열풍 등에 힘입어 대한민국의 문화콘텐츠산업은 2021년 한 해 동안 150조 원 이상의 수출을 기록했다. 이에 정부에서는 문화기술을 ‘국가 6대 핵심 기술’ 중 하나로 지정하고 문화기술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최근 생성형AI가 비약적인 발전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뉴욕 해커페어는 AI 기술과 창업 아이디어의 경연장이 될 전망이다.
행사는 과학기술 전문가와 문화예술 전문가들이 대중을 상대로 진행하는 강연 세션, 전문가들과 대학생들이 모여 문화기술의 미래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는 네트워킹 세션, 대학생들이 전문가의 멘토링을 받으며 실제로 자신의 아이디어를 구현해 볼 수 있는 해커톤(Hackaton) 세션, 그리고 해커톤 세션의 결과물과 더불어 문화기술을 활용하는 기업들의 제품과 서비스를 만나볼 수 있는 테크페어 세션으로 구성된다.
카이스트 미주캠퍼스가 있는 뉴욕대학교(NYU)를 비롯해 주요 아이비 대학생과 카이스트의 학생들이 주로 참가할 예정이다.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은 “카이스트 학생들이 도구적인 기술의 개발에만 집중하기 보다는 휴머니즘에 기초하고 인문학적 상상력을 충전하는 게 중요하다”며 “카이스트의 공학과 NYU 인문학의 장점을 해커톤에 잘 녹여 독특한 색깔의 글로벌 창업에 도전하길 바란다”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한편, 아이시스츠는 2005년 하버드 대학교의 H-PAIR 프로젝트를 위한 파트너 단체로 설립됐다. 이후 20년간 여러 학술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다.
아이시스츠 컨퍼런스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대학생 국제행사로, 유네스코 한국위원회로부터 지속가능발전교육 공식 프로젝트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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