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는 말한다] “대형 산불, 저소득 지역일수록 피해 커”

KBS 2024. 2. 6.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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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세계 곳곳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소득 수준이 낮은 지역일수록 산불 피해가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연구팀에 따르면, 소득 수준이 낮은 지역의 주민들은 산불 피해를 덜어줄 기반시설과 의료시설이 모자라 부촌 거주자들에 비해 건강 위험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팀은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는 사회 기반시설에 대한 접근성이 낮은 취약 계층에게 더 큰 문제로 다가올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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