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친상 홍정욱, 남궁원 향한 그리움 “모든 순간 아들로서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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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남궁원(본명 홍경일)이 별세한 가운데 아들 홍정욱 전 국회의원이 그리움을 전했다.
홍정욱은 2월 5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살아 숨 쉰 모든 순간 아버지의 아들로서 자랑스럽고 행복했습니다. 애도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라는 글과 함께 생전 故 남궁원의 활동 모습이 담긴 영상을 게재했다.
"아버지께"라는 메시지로 시작된 3분 24초가량의 영상에는 남궁원이 그간 출연했던 작품의 스틸컷부터 각종 영화제에서 수상했던 모습이 기록돼 먹먹함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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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장예솔 기자]
배우 남궁원(본명 홍경일)이 별세한 가운데 아들 홍정욱 전 국회의원이 그리움을 전했다.
홍정욱은 2월 5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살아 숨 쉰 모든 순간 아버지의 아들로서 자랑스럽고 행복했습니다. 애도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라는 글과 함께 생전 故 남궁원의 활동 모습이 담긴 영상을 게재했다.
"아버지께"라는 메시지로 시작된 3분 24초가량의 영상에는 남궁원이 그간 출연했던 작품의 스틸컷부터 각종 영화제에서 수상했던 모습이 기록돼 먹먹함을 안겼다.
남궁원은 이날 오후 서울아산병원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빈소 역시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졌으며 발인은 8일 오전 9시 30분, 장지는 경기 포천시 광릉추모공원이다.
1934년 태어난 고인은 영화 '그 밤이 다시오면'(1959)으로 데뷔한 후, 영화 '자매의 화원'(1959), '빨간 마후라'(1964), '화녀'(1971), '피막'(1980)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남궁원은 대종상영화제 남우주연상,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 등을 수상했다. 또 2016년 은관문화훈장을 수훈했으며 한국영화인총연합회 회장, 한국영화배우협회 회장 등을 지내며 한국 영화계에 큰 발자취를 남겼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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