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닫기 전에 오세요”…두달간 13만명 끌어모은 서울 '핫플' 어디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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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대표 명소인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이 설 연휴 마지막날인 오는 12일 문을 닫는다.
지난해 12월 22일 개장해 오는 11일까지 운영될 계획이었던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대체공휴일인 12일 오후 6시30분까지 연장 운행하고 폐장한다고 서울시가 6일 밝혔다.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에는 지난 4일까지 총 13만3365명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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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나은정 기자] 서울의 대표 명소인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이 설 연휴 마지막날인 오는 12일 문을 닫는다.
지난해 12월 22일 개장해 오는 11일까지 운영될 계획이었던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대체공휴일인 12일 오후 6시30분까지 연장 운행하고 폐장한다고 서울시가 6일 밝혔다.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에는 지난 4일까지 총 13만3365명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하루 평균 2964명이 이용한 것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1%(1만3497명) 늘어난 수치다.
2004년 처음 문을 연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20년째 이용료 1000원으로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 많은 시민과 국내외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았다. 올해로 누적 이용객은 300만명을 돌파했다.
올해는 '겨울 축제'를 주제로 스케이트장 주변에 작은 집 모양의 구조물 24개를 설치해 시민에게 볼거리와 휴식 공간을 제공했다. 설 연휴 기간인 9∼12일 스케이트장에서는 딱지치기·투호·제기차기 등 다양한 전통 놀이 체험과 새해 덕담 적기 이벤트, 저글링·마임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린다. 이벤트에 참여한 선착순 200명에게는 '서울마이소울' 굿즈도 제공된다.
운영 마지막날인 12일 오후 6시30분에는 리라초등학교 소속 피겨 선수들의 피날레 피겨 공연이 열린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지난 20여년간 서울 시민의 겨울을 책임지는 매력적인 공간으로 사랑받아 왔다"며 "올 12월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찾아올 스케이트장에 시민의 많은 관심과 기대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better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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