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관저로 택시 20여 대가? / 누리꾼 울린 손흥민·황희찬의 무릎 [프레스룸LIVE-LIVE PICK]
LIVE PICK입니다.
먼저, 첫 번째 픽입니다. 어제 새벽 시간 대통령 관저 근처에서 알 수 없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예약된 차량으로 보이는 택시 18대가 한남동 인근을 지나쳐 대통령 관저로 진입 시도를 했는데, 이상한 건 이 모든 택시들은 모두 한 사람이 예약한 택시였다는 겁니다. 당시 도착한 택시 기사들은 모두 "호출받은 위치대로 내비게이션 안내를 따랐다"고 진술했는데요. 더 이상한 건, 조사 결과 호출자의 번호가 없는 번호로 밝혀졌습니다. 해당 택시 호출 앱이 승객 연락처를 안전상의 이유로 가상번호로 제공하고 있단 점을 이용한 건데요. 경찰은 신원미상의 용의자가 택시 호출 앱에서 출발지를 대통령 관저 인근으로 설정한 뒤 택시를 부른 것으로 보인다고 추측하고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없는 번호로 타지도 않을 여러 대의 택시를 잇달아 호출하다니, 또 시간 격차를 두고 이 같은 행동을 새벽 4시까지 이어갔다는데, 관저에 진입을 시도하려 했던 건지, 검문소의 혼란을 틈타 일을 벌이려했던 건지, 경찰은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추적 중에 있습니다. 이 용의자를 택시 운전사들의 업무방해 혐의로 수사 중에 있다고하고요. 경찰은 또, 대통령 관저를 지키는 202경비단에는 경계 강화를 지시한 상태라고 합니다.
두 번째 픽입니다. 오늘 밤, 우리 축구대표팀과 요르단이 준결승에서 맞붙습니다. 벌써부터 가슴이 두근대는 분들 많으실 거 같습니다. 이런 가운데, 주장이자 간판인 손흥민 선수와 황희찬 선수의 무릎 사진이 화젭니다. 아시안컵 8강전 당시 두 사람의 모습인데요. 테이핑을 해 꽁꽁 싸맨 손흥민의 왼쪽 무릎과 시퍼런 멍이 든 황희찬의 다리 상태를 보면, 이들이 얼마나 열심히 경기를 치렀는지 알 수 있습니다. 그야말로 자신의 몸을 갈아 넣은 혈투가 그대로 새겨진 다리를 본 누리꾼들은 "저 사진 한 장으로 어떤 노력을 하는지 알 수 있다.", "정말 죽을힘을 다하고 있는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오늘 밤 요르단전에서도 우리 선수들은 당연히 최선을 다할 텐데요. 우리 태극전사들의 끈기와 노력이 승리의 기폭제가 되어 대한민국의 진정한 저력을 보여주길 응원하겠습니다.
지금까지 LIVE PICK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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