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블록자산운용, 안종균 전 미래에셋 부사장 대표로 영입
정순우 기자 2024. 2. 6. 12:06
디블록자산운용이 안종균 전 미래에셋증권 부사장을 공동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6일 밝혔다. 안 대표는 30여년 간 금융업계에 몸담은 부동산 IB(투자은행) 전문가로 2005년 미래에셋증권에 입사해 2008년부터2016년까지 약 9년간 부동산 개발금융(PF) 본부장을 역임했다. 이후 미래에셋그룹 리스크관리부문 대표와 경영혁신부문 대표 등 중추적 열할을 맡았다.
안 대표는 “디블록자산운용을 부동산 금융에 특화된 운용사로 성장시키고 그룹 내 다른 계열사들과 연계해 종합부동산 그룹으로서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디블록자산운용은 서울 종로구 세운지구에서 대규모 도심복합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디블록그룹(옛 한호건설그룹)의 계열사다. 2022년 11월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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