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바이오 특화단지 밑그림 나왔다…춘천-홍천 클러스터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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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가 추진하고 있는 '바이오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유치 전략의 밑그림이 나왔다.
강원도는 6일 정광열 경제부지사가 주재하는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유치 추진현황 보고회'를 열고 유치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추진전략을 공유했다.
정광열 강원도 경제부지사는 "도와 춘천시, 홍천군이 힘을 합쳐 역외 바이오 기업 유치 등에 힘쓰겠다"며 "특화단지 유치로 강원도가 바이오 산업 중심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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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가 추진하고 있는 '바이오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유치 전략의 밑그림이 나왔다. 춘천과 홍천을 잇는 바이오클러스터를 조성, 바이오의약품 산업 중심 지정에 도전한다. 특화단지 유치로 바이오산업 지속성장과 국가 글로벌 진출 역량 강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강원도는 6일 정광열 경제부지사가 주재하는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유치 추진현황 보고회'를 열고 유치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추진전략을 공유했다.
강원도는 국가 항체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홍천과 바이오 예방 및 진단 역량을 갖춘 춘천을 결합해 특화단지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홍천 지역은 항체 연구, 춘천은 예방지원 분야로 특화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발전시킨다. 이 지역에는 바이오의약분야 국공립연구소와 분원을 유치하고 산업화 실증지원 인프라를 구축한다.
강원 바이오특화단지는 바이오의약품 제조, 소재·부품·장비 등 산업연계와 국가산업구조 내 공백분야 집중 지원을 통한 관련 산업 균형발전과 초격차를 형성한다.
또 글로벌 제약·바이오 분야 국가 경쟁력 확보를 위해 신약개발과 의약품 위탁생산 역량을 모두 보유할 수 있도록 추진키로 했다.
이를 통해 위탁생산에 집중된 국내 제약·바이오산업 생태계에서 초기 연구개발 기업 지원과 국가 첨단 바이오벨트의 주요축을 담당하도록 할 계획이다.
강원도는 도내 전 지역으로 연계도 추진한다. 강릉 및 동해안권은 해양식물 천연소재, 원주와 횡성은 디지털헬스, 접경지역은 산림 및 식물 천연 소재, 남부내륙권은 농생명자원 및 데이터를 실증한다. 지역별 특화분야와 연계한 융복합 기술개발과 시너지를 창출한다.
국가 첨단산업벨트 구상도 담는다. 강원-충북오송-인천송도를 바이오의약품 R&D-소부장-생산을 연결하는 바이오벨트 축 역할을 수행한다.
강원도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특화단지 지정 신청서를 산업통상자원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이달말까지 특화단지 신청서를 접수한 후 검토평가와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국무총리 주재)의 심의의결을 거쳐 상반기 중 바이오 분야 특화단지를 지정한다.
정광열 강원도 경제부지사는 “도와 춘천시, 홍천군이 힘을 합쳐 역외 바이오 기업 유치 등에 힘쓰겠다”며 “특화단지 유치로 강원도가 바이오 산업 중심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춘천=권상희 기자 sh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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