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행안장관, '시장 화재' 서천군에 고향사랑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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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설을 맞아 최근 시장 화재로 큰 피해를 입은 충남 서천군 등에 대한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했다.
이 장관은 6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에서 열린 '2024 설맞이 고향사랑 기부' 행사에 참석했다.
이 장관은 "설 명절 대목을 앞두고 시장 화재 피해를 입은 서천특화시장의 조속한 재건과 접경지역, 인구감소지역 등 여건이 어려운 자치단체에 보다 많은 관심과 기부가 모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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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650억원 모금…제도 활성화 위해 최선 다할 것"
[서울=뉴시스] 고홍주 기자 =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설을 맞아 최근 시장 화재로 큰 피해를 입은 충남 서천군 등에 대한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했다.
이 장관은 6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에서 열린 '2024 설맞이 고향사랑 기부' 행사에 참석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민등록 주소지 이외 지자체에 기부하면, 지자체가 기부금을 모아 주민복리 증진사업 등에 사용하고 기부자에게는 답례품과 세액공제 혜택을 주는 제도다. 지난해 처음 도입돼 52만5000여건의 기부 건수를 달성했고, 기부금은 650억2000만원가량 모였다.
이날 이 장관은 서천특화시장 화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충남 서천군과 강원 화천군, 인구감소지역 중 하나인 전북 진안군 등 10곳에 기부했다.
이 장관은 "설 명절 대목을 앞두고 시장 화재 피해를 입은 서천특화시장의 조속한 재건과 접경지역, 인구감소지역 등 여건이 어려운 자치단체에 보다 많은 관심과 기부가 모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성희 농협중앙회 회장, 김동건 아나운서, 가수 강혜연씨 등도 참석했다. 김 아나운서는 지난해 9월 고향사랑의 날 특집 'KBS 가요무대'를 진행하고 강씨는 고향사랑기부제 박람회에 참석하는 등 고향사랑 기부제 알리기에 적극 나선 것이 인연이 됐다.
이 장관은 "작년 많은 분들이 고향사랑 기부에 동참해주셔서 성공리에 650억원이 모금됐고, 특히 인구감소지역과 재정이 열악한 지역에 큰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며 "최근 '고향사랑기부금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를 계기로 고향사랑 기부제가 보다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adelant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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