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R&D '3책5공' 규정 위반 예방…사전 검증 시스템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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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범부처 통합연구지원시스템(IRIS)을 통해 연구자 동시수행 과제 수 제한을 사전 검증하는 체계를 마련한다고 6일 밝혔다.
IRIS는 기존에 부처별 각각 운영해 오던 과제관리시스템을 통합한 시스템으로 여러 부처의 정부 연구·개발(R&D) 과제 수행 및 결과 정보, 연구비 집행 정보, 연구자 정보를 통합·관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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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승준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범부처 통합연구지원시스템(IRIS)을 통해 연구자 동시수행 과제 수 제한을 사전 검증하는 체계를 마련한다고 6일 밝혔다.
IRIS는 기존에 부처별 각각 운영해 오던 과제관리시스템을 통합한 시스템으로 여러 부처의 정부 연구·개발(R&D) 과제 수행 및 결과 정보, 연구비 집행 정보, 연구자 정보를 통합·관리한다.
과기정통부는 IRIS를 통해 부처 간 분산된 연구 수행 정보를 통합해 연구자가 수행 중인 전 부처의 동시수행 제한 대상 과제 수와 제외 과제 수를 산출한다. 신규 과제 신청 시 규정 위반 위험이 있으면 알림이 연구자에게 가게 된다.
정부는 정부 연구·개발(R&D) 과제 수행에 전념을 유도하고 신진연구자의 참여기회를 확대하고자 연구자가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과제 수를 원칙적으로 제한하고 있다. 특별한 사유가 없으면 연구자는 최대 5개의 과제를 동시에 수행할 수 있으며 연구책임자로는 최대 3개가 가능하다.
기존에는 R&D 관리 시스템이 부처별로 분산돼 연구자가 의도치 않게 규정을 위반하는 경우가 발생했다.
주영창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과기정통부의 바람직한 역할은 연구자가 규정 위반 걱정 없이 연구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라며 "이제부터 연구자가 규정을 위반하기 전에 IRIS가 그 사실을 알려주어 선의의 위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eungjun24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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