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개 한부모가족 복지서비스 한눈에…여가부, 종합안내서 발간

17개 정부·공공기관의 임신·출산·양육 정보 정리

[서울=뉴시스]권지원 기자 = ·

여성가족부는 한부모 가족을 위해 분야별 정부지원 복지 서비스를 한 곳에 모은 '2024년 한부모가족 복지서비스 종합안내서'를 6일 발간했다.

여가부는 올해부터 달라지는 제도를 포함해 정부에서 지원하는 정책을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도록 안내서를 전자책 형태로 발간하고, 한부모 가족에게 문자메시지를 통해 직접 안내한다.

안내서는 실물 소책자, 전단지 형태로도 제작해 읍·면·동 주민센터에 비치하고 한부모가족복지시설, 한부모단체 등에도 배포한다.

안내서의 주요 내용은 ▲임신·출산 진료비와 의료비 지원 ▲아동양육비 지원 등 양육·돌봄 ▲한부모 복지 시설 등 주거 ▲교육·취업 ▲금융·법률 등으로 지원 내용과 신청 방법을 함께 담았다.

미혼부를 위한 자녀 출생신고와 출생신고 전 복지급여, 건강보험신청 절차와 함께 양육비 이행 지원을 위한 관련 용어와 양육비 추심, 상담 등 서비스도 안내한다.

올해부터는 한부모가족 아동양육비 지급 대상이 기존 중위 소득 60% 이하에서 63%로 이하로 확대된다. 한부모가족 아동양육비 지원 기간도 '자녀가 만 18세인 때까지'에서 '고등학교 3학년에 다니는 해의 12월까지'로 확대해 교육비 부담을 낮춘다.

김숙자 여가부 가족정책관은 "이번 한부모가족 복지서비스 종합안내서를 통해 한부모 가족들이 올해 새로 달라지는 제도 정보를 얻고, 필요한 서비스를 빠짐없이 신청하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lea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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