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시동 걸었다…근로시간·계속고용 테이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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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정부 들어 첫 노사정 사회적 대화가 오늘 막을 올렸습니다.
저출생과 고령화 대응을 위한 근로시간, 계속고용 등과 관련된 의제 논의가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문세영 기자, 노사정 대화가 시동을 걸었죠?
[기자]
경제사회노동위원회에서 노사정 주요 대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본위원회가 열렸는데요.
지난 2021년 6월 이후 32개월 만에 열리는 대면 회의입니다.
이 자리에선 노사정 대표자들이 지속가능한 일자리와 미래 세대를 위한다는 방향성이 담긴 선언문에 합의했습니다.
들어보시죠.
[이정식 / 고용노동부 장관 : 노사정이 함께 상호 존중과 신뢰를 토대로 역지사지의 자세로 대화와 타협을 이루어 나갈 것입니다. 정부도 성실하게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동명 / 한국노총 위원장 : 노동권의 사각지대에서 불안정한 삶을 이어가는 사회적 약자들을 보호하고 유보된 권리를 되찾아주는 것 또한 시대적 사명입니다.]
[앵커]
노사정은 앞으로 어떤 논의를 하게 되나요?
[기자]
노사정은 근로시간 개편, 인구구조 변화 대응, 미래세대 위한 지속가능한 일자리 등 3가지 의제를 논의하기 위해 총 3개 위원회를 구성했는데요.
가장 핵심적으로 논의될 계속고용과 근로시간 단축인데요.
노동계는 정년 65세 연장을 주장하고 있고 경영계는 계속고용을 주장하는 등 첨예한 갈등이 예상됩니다.
본위원회 후 경사노위 위원들은 용산 대통령실을 찾아 윤 대통령과 격려 오찬을 함께할 예정인데요.
윤 대통령은 소통과 협력을 통해 합리적인 대안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SBS Biz 문세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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