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 800개 학교에 소방관·운항관리자 보내 '안전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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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운항관리자가 직접 농산어촌 학교를 찾아가 체험형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교육부와 소방청은 올해 4월부터 연말까지 도서·읍면 및 도시 외곽지역 800여개 유치원과 초·중·고에서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육'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전진석 교육부 교육자치협력안전국장은 "재난 및 안전사고 발생 시 학생 스스로 보호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서는 지속·반복적으로 체험 중심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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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안전한 여객선·제품안전 정보 교육 신설돼
[세종=뉴시스]김정현 기자 = 소방관·운항관리자가 직접 농산어촌 학교를 찾아가 체험형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교육부와 소방청은 올해 4월부터 연말까지 도서·읍면 및 도시 외곽지역 800여개 유치원과 초·중·고에서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육'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17년부터 환경·지리적 여건으로 안전체험시설이 부족한 지역의 학생들도 내실 있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분야별 전문가와 차량이 직접 학교를 찾아가고 학생은 체험을 할 수 있다.
한 예로 현직 소방관이 전문 강사로 나서 이동체험차량과 소방차를 활용한 체험형 교육을 실시한다. 화재대피, 지진, 물소화기, 응급처치 등을 받을 수 있다.
도로교통공단에서도 교통안전지도사를 보내 통학버스를 활용한 안전한 보행 방법, 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PM) 운행 등을 학생들에게 직접 가르친다.
올해부터는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과 협력해 안전한 여객선 이용을 위한 기초안전수칙, 구명설비, 가상현실(VR) 체험 교육이 신설됐다.
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과 함께 제품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신설해 운영한다. 생활 속 제품안전 정보, 제품사고 등 관련 체험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전진석 교육부 교육자치협력안전국장은 "재난 및 안전사고 발생 시 학생 스스로 보호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서는 지속·반복적으로 체험 중심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dobag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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