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프리뷰] 2위 싸움 중인 LG vs 직진 중인 DB

손동환 2024. 2. 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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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LG와 원주 DB가 자신의 길을 걷고 있다.

하지만 DB와 LG의 4라운드 맞대결은 시작 전부터 큰 차이를 일으켰다.

림과 가까운 곳을 지배한 DB는 93-73으로 LG를 잡았다.

DB는 LG와 4라운드 맞대결 승리 후 연패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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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LG와 원주 DB가 자신의 길을 걷고 있다.

LG는 2라운드 한때 9승 1패를 기록했다. 하지만 3라운드부터 들쭉날쭉했다. 특히, 아셈 마레이(202cm, C)가 다친 이후, LG는 평균의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DB는 2023~2024시즌 내내 직진하고 있다. 그 결과, 시즌 내내 단독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DB의 계획은 계속 ‘직진’. 지금의 위치를 수성하는 것이다.

# 예상된 싱거움

[DB-LG, 최근 맞대결 기록 비교] (DB가 앞)
1. 2점슛 성공률 : 약 71%(27/38)-약 41%(17/41)
2. 3점슛 성공률 : 약 36%(8/22)-약 33%(9/27)
3. 자유투 성공률 : 약 71%(15/21)-100%(12/12)
4. 리바운드 : 33(공격 8)-30(공격 13)
5. 어시스트 : 20-12
6. 턴오버 : 5-5
7. 스틸 : 3-3
8. 블록슛 : 2-2
9. 속공에 의한 득점 : 8-4
10. 턴오버에 의한 득점 : 5-3


DB가 시즌 내내 선두를 달린 건 맞지만, DB와 LG의 경기력 차이는 크지 않았다. 두 팀의 경기가 적어도 접전으로 흘러갈 것 같았던 이유.
하지만 DB와 LG의 4라운드 맞대결은 시작 전부터 큰 차이를 일으켰다. DB는 100%의 전력을 가동하는 반면, LG는 마레이라는 큰 축을 잃었기 때문이다.
DB가 이런 차이를 잘 활용했다. 2쿼터부터 그랬다. 디드릭 로슨(202cm, F)과 강상재(200cm, F), 김종규(206cm, C)와 이선 알바노(185cm, G) 등 주축 4인방이 맹활약했기 때문.
특히, 로슨과 강상재, 김종규는 마레이 없는 LG 페인트 존을 초토화헀다. 그 결과, DB는 페인트 존 득점에서 50-22로 압도했다. 림과 가까운 곳을 지배한 DB는 93-73으로 LG를 잡았다. 예상대로 완승을 거뒀지만, 경기를 꽤 싱겁게 끝냈다.

# 2위 노리는 LG vs 선두 향해 달리는 DB

[LG 최근 3경기 결과]
1. 2024.01.30. vs 고양 소노 (고양 소노 아레나) : 74-70 (승)
2. 2024.02.01. vs 고양 소노 (고양 소노 아레나) : 80-77 (승)
3. 2024.02.03. vs 서울 삼성 (잠실실내체육관) : 86-88 (패)
[DB 최근 3경기 결과]
1. 2024.01.30. vs 서울 삼성 (잠실실내체육관) : 108-73 (승)
2. 2024.02.02. vs 울산 현대모비스 (울산동천체육관) : 91-82 (승)
3. 2024.02.04. vs 안양 정관장 (안양실내체육관) : 99-84 (승)


앞서 언급했듯, LG는 마레이를 잃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4연승을 기록하기도 했다. 하지만 가장 최근에 열린 서울 삼성전에서 덜미를 잡혔다. 최하위한테 패했기 때문에, LG의 아픔은 더욱 컸다.
DB는 LG와 4라운드 맞대결 승리 후 연패를 당했다. 특히, 대구 한국가스공사에는 73-98로 졌다. 이번 시즌 2번째 20점 차 이상 패배. 하지만 위기를 잘 수습했다. 최근 3경기 전승. 선두의 위용을 또 한 번 과시했다.
LG는 조쉬 이바라(210cm, C)를 영입했다. 이전 맞대결과 달리, 외국 선수 2명 모두 활용할 수 있다. 그렇지만 이바라의 몸 상태가 완전치 않다. 그런 이유로, 기존 자원의 체력 부담이 이전과 비슷할 수 있다.
반면, DB는 미소 지을 수 있다. 1옵션 외인인 로슨이 경기력을 다시 올리고 있기 때문. 그래서 다른 주축 자원들도 살아날 수 있었다. 다만, 2위 그룹과의 많은 차이가 방심을 일으킬 수 있다. 순간적인 방심은 DB의 계획에 차질을 일으킬 수 있다. LG는 만만한 팀이 아니기 때문이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왼쪽부터 조상현 LG 감독-김주성 DB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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