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유명 떡볶이집 사장, 내 아내·아이 앞에서 손가락질…한마디 했다"

김송이 기자 2024. 2. 6.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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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가 자신이 연예인이란 이유로 무례하게 구는 사람에게 정색하고 화낸 일화를 공개했다.

로이킴이 화나는 일이 있어도 화를 내기가 어렵다는 고민을 털어놓자, 김구라는 "제가 얼마 전에 유명한 떡볶이집에 갔다"며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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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예능 프로그램 '도망쳐 : 손절 대행 서비스')

(서울=뉴스1) 김송이 기자 = 김구라가 자신이 연예인이란 이유로 무례하게 구는 사람에게 정색하고 화낸 일화를 공개했다.

5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도망쳐 : 손절 대행 서비스'에는 로이킴과 김이나가 이 스페셜 손절단으로 출연했다.

로이킴이 화나는 일이 있어도 화를 내기가 어렵다는 고민을 털어놓자, 김구라는 "제가 얼마 전에 유명한 떡볶이집에 갔다"며 말문을 열었다.

(MBC 예능 프로그램 '도망쳐 : 손절 대행 서비스')

이어 "집사람이랑 아이랑 앉아있는데 사장님이 '어, 이거 이거 김구라네 이거' 이러면서 삿대질을 하더라. 그래서 제가 '저보다 나이도 많아 보이지는 않으신데 저 50대 중반이에요. 저한테 손가락질하면서 이러는 거는 좀 아닌 거 같은데요'라고 얘기했다. 그랬더니 (사장) 얼굴이 빨개지더라고. 그래서 나도 거기서 그만했다"며 기분 나빴던 일을 털어놨다.

김이나가 "그분 나중에 인터넷에 악플 단다"며 농담하자, 김구라는 "그 사람이 (있었던 일에 대해) 왜곡만 안 하면 상관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로이킴에게는 "열을 확 내는 게 아니라 아주 정색을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syk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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