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드맨’ 조진웅 “예명=부친 성함, 이름값? 카드 한도 올려드렸다”[EN: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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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웅이 자신의 예명 주인인 아버지의 "카드 한도를 올려드렸다"고 귀띔했다.
이날 조진웅은 '바지사장', '이름값'과 같은 독특한 소재에 대해 "이 영화를 통해 몰랐던 우리 사회의 단면을 봤다. 섬뜩했다"면서 "생각해보면 '그것이 알고싶다'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 의문사 등을 접했는데, 깊이 알아보지는 않았던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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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조진웅이 자신의 예명 주인인 아버지의 "카드 한도를 올려드렸다"고 귀띔했다.
영화 '데드맨'(감독 하준원)에 출연한 조진웅은 2월 6일 서울 종로구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개봉을 앞둔 소감 등을 밝혔다.
7일 개봉하는 영화 '데드맨'은 이름값으로 돈을 버는 일명 바지사장계의 에이스가 1천억 횡령 누명을 쓰고 ‘죽은 사람’으로 살아가게 된 후, 이름 하나로 얽힌 사람들과 빼앗긴 인생을 되찾기 위해 추적하는 이야기다.
봉준호 감독 '괴물'의 공동 각본을 썼던 하준원 감독의 데뷔작으로, 조진웅이 바지사장계의 에이스에서 누명을 쓰고 ‘데드맨’이 된 남자 ‘이만재’ 역을 맡았다.
이날 조진웅은 '바지사장', '이름값'과 같은 독특한 소재에 대해 "이 영화를 통해 몰랐던 우리 사회의 단면을 봤다. 섬뜩했다"면서 "생각해보면 '그것이 알고싶다'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 의문사 등을 접했는데, 깊이 알아보지는 않았던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조진웅의 본명은 '조원준'으로, 아버지의 본명을 예명으로 쓴다는 사실이 잘 알려져있다. 이에 대해 "이름값을 하면서 살 수밖에 없는 환경을 스스로 만든 것"이라고 말한 조진웅은 "그렇다고 매번 '아버지 생각하며 똑바로 살아야지' 하지는 않는다. '최소한의 것들은 지켜가면서 살자' 한다"고 말했다. 그렇기 때문에 '이름값'을 소재로 한 '데드맨'이 특별할 수밖에 없었다고.
"아버지 이름을 예명으로 사용한 것에 대해 후회한 적 없냐"는 질문에 조진웅은 "단 한 번도 없다"면서 "아버지도 지금은 굉장히 익숙해지셨다. 처음부터 반대하지도 않으셨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왜 내 영화 개봉하는데 본인이 본인 친구들에게 밥을 사는지 모르겠다"면서 "카드 한도 올려드렸으니까.."라며 이름값을 이미 치렀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 조진웅은 아버지도 아버지이지만, "제 딸을 생각하면서 '이런 모습은 보이기 싫다' 하며 산다"고 덧붙였다.
7일 개봉.(사진 제공=콘텐츠웨이브)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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