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간척지 활용 60만두 규모 ‘스마트 축산 복합단지’ 조성

이찬선 기자 2024. 2. 6.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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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간척지를 활용한 60만두 규모의 '스마트 축산 복합단지' 건설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또 보령·서천 부사간척지를 활용해 30만두 규모의 스마트 축산 복합단지 조성을 추진한다.

30만두 기준의 스마트 축산 복합단지 조성에는 165만㎡의 부지와 7595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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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 감축 7018톤·바이오가스 생산 1만8000㎥ 예상
김태흠 지사 “생산·도축·육가공 원스톱…우리나라 표준모델”
충남도청 전경./뉴스1

(충남=뉴스1) 이찬선 기자 = 충남도는 간척지를 활용한 60만두 규모의 ‘스마트 축산 복합단지’ 건설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2027년까지 석문간척지에 1차 6만두, 2차 24만두 등 30만두 규모의 스마트 축산 복합단지를 조성한다,

또 보령·서천 부사간척지를 활용해 30만두 규모의 스마트 축산 복합단지 조성을 추진한다.

30만두 기준의 스마트 축산 복합단지 조성에는 165만㎡의 부지와 7595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될 전망이다.

6만두 기준 스마트 축산 복합단지를 조성해 발생하는 가축분뇨 등 에너지화시설에서는 1일 400톤 처리가 가능하고, 연간 바이오가스 생산량 1만8000㎥와 전력 생산량 1만2436㎾, 전력 판매 수익 19억8900만원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간 온실가스 감축은 7018톤과 1억4688만원의 난방비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김태흠 지사는 “충남형 스마트 축산단지는 생산·도축·육가공 전 과정이 원스톱으로 이뤄지며 ‘양복 입고 출퇴근 하는 축산단지’”라며 “국내 축산단지의 표준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chans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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