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기했던 수학을 되살리는 방법"…내면에 숨겨진 수학 본능 깨우기

김정한 기자 2024. 2. 6.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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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고 흥미로운 수학 이야기와 엉뚱하고 유쾌한 스케치를 통해 내면의 수학적 사고를 깨우고 삶의 교훈을 얻을 수 있는 책이 출간됐다.

저자는 자기 경험을 통해 누구나 수학을 사랑할 수 있고 수학적 사고 능력을 내면에 갖추고 있음을 깨달았다.

그는 누구나 수학을 사랑할 수 있고, 수학적 사고 능력을 내면에 갖추고 있다고 말한다.

우리 내면에서 잠자고 있던 수학자를 깨우고 대화를 나눌 기회를 마련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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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다정한 수학책'
'다정한 수학책'(해나무 제공)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재미있고 흥미로운 수학 이야기와 엉뚱하고 유쾌한 스케치를 통해 내면의 수학적 사고를 깨우고 삶의 교훈을 얻을 수 있는 책이 출간됐다.

저자 수전 다고스티노는 고등학교 때 미적분 시험을 망치고 10년 동안 수학을 포기했던 인물이다. 하지만 수학을 향한 열망이 마음속에 남아 있음을 깨닫고 다시 대학으로 돌아가 수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저자는 자기 경험을 통해 누구나 수학을 사랑할 수 있고 수학적 사고 능력을 내면에 갖추고 있음을 깨달았다. 그는 누구나 수학을 사랑할 수 있고, 수학적 사고 능력을 내면에 갖추고 있다고 말한다.

종이를 접어서 달에 닿을 수 있을까? 서울 사람 중 머리카락 개수가 정확히 같은 사람이 있을까? 털북숭이 공을 빗는 완벽한 방법이란 무엇일까? 자신이 미로 안에 있는지 밖에 있는지 판별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저자는 프랙털 구조, 대칭, 퍼지 논리, 매듭 이론, 펜로즈 패턴, 쌍둥이 소수, 무한,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 등 다양한 수학 주제를 쉽고 친절한 어투와 300개가 넘는 스케치를 통해 설명한다.

학교에서는 절대 배울 수 없는 '수학 너머에 있는 수학적 생각'들은 수학이란 그저 계산하고 공식을 암기하는 학문이라고 생각하는 독자들에게 수학의 아름다움과 재미를 알려준다. 우리 내면에서 잠자고 있던 수학자를 깨우고 대화를 나눌 기회를 마련하는 책이다.

◇ 다정한 수학책/ 수전 다고스티노 글/ 김소정 옮김/ 해나무/ 2만원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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