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 子 두고 파티” 최동석 폭로→박지윤 측 “미리 잡혀있던 자선행사”[공식입장]

이하나 2024. 2. 6.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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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전 아나운서 최동석이 전처 박지윤이 아픈 아이를 놔두고 파티에 참석했다고 저격글을 남겨 파장이 일었다.

최동석은 "엄마가 서울 가면 항상 나타나는 패턴. 애들 전화기가 꺼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밤 늦은 시간이 되니 여기저기서 올라오는 파티 사진들. 와인잔을 기울이며 사람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들. 그런데 엄마의 계정에는 집에서 다인이와 공구 중인 비타민을 먹는 동영상이 올라왔다. 마치 아이들과 함께 있는 것처럼"이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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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박지윤, 최동석 (사진=뉴스엔DB)

[뉴스엔 이하나 기자]

KBS 전 아나운서 최동석이 전처 박지윤이 아픈 아이를 놔두고 파티에 참석했다고 저격글을 남겨 파장이 일었다.

2월 6일 최동석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아픈 아이를 두고 늦은 시간까지 사람들과 파티를 즐겼다는 글을 남겼다. 최동석은 “엄마가 서울 가면 항상 나타나는 패턴. 애들 전화기가 꺼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밤 늦은 시간이 되니 여기저기서 올라오는 파티 사진들. 와인잔을 기울이며 사람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들. 그런데 엄마의 계정에는 집에서 다인이와 공구 중인 비타민을 먹는 동영상이 올라왔다. 마치 아이들과 함께 있는 것처럼”이라고 적었다.

이어 “다음날 아침 이안이가 지각할 시간까지 엄마는 집에 오지 않았다. 그 자리에 꼭 가야만 했냐? 이제는 따지고 싶지도 않다. 가야 했다면 차라리 나한테 맡기고 갔으면 어땠을까? 그럼 아픈 애들이 생일날 엄마 아빠도 없이 남한테 맡겨지진 않았을 텐데?”라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박지윤 소속사 제이디비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날 뉴스엔에 “박지윤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진 파티는 미리 잡혀 있던 공식 스케줄로 자선 행사였다”라고 전했다. 민트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자선 행사는 참여자들이 낸 식사, 와인 비용, 경매 행사 수익금을 평강공주 보호소에 기부한다.

행사가 자선 행사였다는 것이 알려진 후 최동석도 “파티 아니고 행사 아니냐는 지적들이 있어서 수정했어요”라는 글을 남기며 ‘파티’를 ‘행사’라는 단어로 수정했다.

한편 KBS 30기 공채 아나운서 동기인 최동석과 박지윤은 지난 2009년 결혼,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지난해 10월 결혼 14년 만에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고 전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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