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유리 강남 손절설 진짜였다 “쌩 까더라?” 7년만 극적 화해 [종합]

하지원 2024. 2. 6.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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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리, 강남이 사소한 오해 때문에 손절했던 일화가 공개됐다.

사유리, 강남은 과거 '해피투게더3', '라디오스타', '냉장고를 부탁해' 등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하거나 서로를 언급하며 절친한 사이임을 자랑해 온 바 있다.

이후 강남은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 출연해 사유리 아들 젠의 일일 한국어 선생님으로 나서는가 하면, 사유리 역시 웹 예능을 통해 강남을 언급하며 절친한 관계로 돌아간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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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사유리 강남/뉴스엔DB

[뉴스엔 하지원 기자]

사유리, 강남이 사소한 오해 때문에 손절했던 일화가 공개됐다.

사유리, 강남은 과거 '해피투게더3', '라디오스타', '냉장고를 부탁해' 등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하거나 서로를 언급하며 절친한 사이임을 자랑해 온 바 있다. 일본인 출신인 두 사람은 한국에서 방송 생활을 하면서 서로에게 많은 의지를 해 온 것으로 보인다.

그런 가운데 사유리 강남이 7년간 연락을 주고받지 않고 있다가 최근에서야 화해한 사실이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사유리는 2월 5일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를 통해 손절 사건의 시작으로 강남의 교통사고를 언급했다.

사유리는 "강남이 뜨고 나서 옛날만큼 많이 못 만났다. 그런데 어느 날 강남이 차 사고가 났다는 걸 기사로 알게 됐다. 걱정돼서 전화를 진짜 많이 했는데 안 받더라”며 “며칠이 지나면 전화할 텐데 안 하더라. 그때 차단했다. ‘얘 떴네’라고 생각했다”고 서운함을 토로했다. 사유리는 "사고 났을 때 연락을 계속 했는데 �� 까더라. 답장도 없었다. 보통 며칠이 지나면 연락을 하는데 쌩 깠다"고 강조했다.

강남은 사유리가 무엇 때문에 화가 났는지도 몰랐었다며 "특이한 상황"이라고 억울함을 드러냈다. 강남은 “나는 그런 일이 있는 줄 몰랐다”며 “누나에 대해 이상한 느낌은 있었다. '갑자기 왜 그러지? 했다. ‘나중에 보겠지’ 하고 내버려뒀는데 그렇게 7년이 됐다”고 말했다.

강남에 따르면 교통사고 당시 몸을 움직이지 못할 정도로 경황이 없었다고 한다. 강남은 2018년 4월 스케줄을 소화하기 위해 이동하던 중 경부 고속도로 하행선 충주 인근에서 5중 추돌 사고를 당했다. 강남은 사고 즉시 정밀 검사를 위해 병원으로 이송돼 응급처치를 받았다.

두 사람은 MBC 특집 프로그램에서 우연히 만나 화해하게 됐다고 한다. 강남과 사유리 2023년 MBC 설 파일럿 '미쓰와이프'에 출연한 바 있다.

강남은 "당일날까지 사유리 누나가 나오는 걸 몰랐다. 내가 나간다고 하면 사유리 누나는 안 하는 줄 알고 있었다"고, 사유리는 "나도 몰랐다. 강남 나오는 건 안 나왔었다"고 불편한 관계에 서로를 피해 다녔음을 언급했다.

그렇게 현장에서 만나게 된 두 사람. 강남은 교통사고 당시 연락할 수 없었던 이유에 관해 설명했고, 사유리는 그때야 '아, 그랬구나'하고 오해를 풀었다고 한다.

이후 강남은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 출연해 사유리 아들 젠의 일일 한국어 선생님으로 나서는가 하면, 사유리 역시 웹 예능을 통해 강남을 언급하며 절친한 관계로 돌아간 모습을 보여줬다.

누리꾼들은 "손절 장난인 줄 알았는데 진짜였다니", 걱정했을 텐데 콜백을 안 해주니 서운할 만했네요요", "서로 비슷해서 7년을 안 보고 산 것 아닌가?", "화해서 너무 보기 좋네요" 등 반응을 보였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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