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플자이, 시세차익 6억에 특공 1만명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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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지어지는 아파트 특별공급에 1만 명의 신청자가 몰렸습니다.
분양가가 17억 원을 넘길 정도로 비쌌지만, 주변 시세보다는 또 수억 원씩 저렴해서 현금 조달이 가능한 사람들의 수요가 집중됐습니다.
박채은 기자, 특별공급 결과 어떻게 나왔습니까?
[기자]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어제(5일) 진행된 서울시 서초구 '메이플 자이' 특공 청약 81 가구 모집에 1만 18명이 신청했습니다.
평균 경쟁률은 123.7대 1을 기록했는데요. 유형별로 보면 생애 최초 접수자가 6천910명, 신혼부부 2천581명이 참여했습니다.
이어 다자녀가구 282건, 노부모 부양 184건, 기관추천 61건이 접수됐습니다.
[앵커]
이곳도 소위 '로또 청약'이었죠?
[기자]
그렇습니다.
메이플자이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전용면적 59제곱미터의 최고 분양가가 17억 4천200만 원에 책정됐습니다.
주변에 있는 '반포자이' 아파트의 경우 동일 면적 시세가 22억에서 24억 원 사이인 것을 고려하면 최소 5억 원의 시세 차익이 예상됩니다.
다만 보유 현금이 적은 사람은 해당 아파트에 청약하기가 쉽지 않아 금수저 특공 논란도 있습니다.
메이플자이 청약은 오늘(6일)부터 내일(7일)까지 1순위 청약 접수를 받습니다.
SBS Biz 박채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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