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브라이튼 지하1층에 1050평 대형도서관 만든다

김윤림 기자 2024. 2. 6.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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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는 '여의도 브라이튼'(사진) 지하 1층의 기부채납지 1050평(전용면적 3488㎡) 전체를 대형 도서관으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최 구청장은 "여의도 브라이튼 도서관은 다양한 주민 의견을 반영해 지하 1층 1050평 전체를 대형 도서관으로 조성키로 했다"며 "브라이튼 도서관이 영등포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품격 있고 차별화한 공간, 다양한 계층을 위한 매력 있는 공간으로 만들 것"이라고 선언했고 여의동 주민들은 환호로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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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는 ‘여의도 브라이튼’(사진) 지하 1층의 기부채납지 1050평(전용면적 3488㎡) 전체를 대형 도서관으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6일 구에 따르면 이 건물은 구 MBC사옥 자리에 들어선 주상복합으로 지난해 완공돼 사용 중이며 지하 1층 기부채납지에 대해서는 올해 도서관 설계를 거쳐 내년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구는 지난해 8월 건축물 사용허가 이후 주민설명회, 간담회 등 총 14회에 걸쳐 도서관 조성에 대한 주민 의견 수렴절차를 진행해 왔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기부채납 공간 활용방안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여의도 브라이튼 기부채납지는 많은 주민의 의견을 듣고, 주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정책 결정을 할 것”이라고 수차례 밝힌 바 있다.

최 구청장은 앞서 2일 여의동 신년 업무보고회에서 이 결정에 대해 발표했다. 최 구청장은 “여의도 브라이튼 도서관은 다양한 주민 의견을 반영해 지하 1층 1050평 전체를 대형 도서관으로 조성키로 했다”며 “브라이튼 도서관이 영등포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품격 있고 차별화한 공간, 다양한 계층을 위한 매력 있는 공간으로 만들 것”이라고 선언했고 여의동 주민들은 환호로 화답했다.

구는 여의도 브라이튼 도서관에 대해 △도서관 조성 △영어책 읽기 프로그램 등 영어특화 공간 조성 △과학특화공간 차별화 등 세 가지 특화한 도서관으로 꾸며 전 세대가 이용 가능한 복합문화공간으로 기획한다고 설명했다.

김윤림 기자 bestma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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