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주 10차 상생협약…혁신도시 인근 체육공원 조성

전북CBS 송승민 기자 2024. 2. 6.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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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생활권인 전북 전주·완주의 공동 발전을 위한 상생협약이 10차까지 이어지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6일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와 우범기 전주시장, 유희태 완주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전주·완주 상생협력사업 10차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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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청 전경과 완주군청 전경. 전주시·완주군 제공


하나의 생활권인 전북 전주·완주의 공동 발전을 위한 상생협약이 10차까지 이어지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6일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와 우범기 전주시장, 유희태 완주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전주·완주 상생협력사업 10차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10차 협약 사업은 '전북혁신도시 체육공원 조성 사업'으로 전주시와 완주군 양 지역이 전북혁신도시 인근 완주 이서면에 파크골프장과 테니스장, 풋살장 등이 있는 체육공원을 함께 조성하는 것이다. 전북도는 혁신도시 체육공원 조성으로 지역민들의 건강이 증진되고 지역의 경제도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현재까지 전주‧완주 상생협력사업은 지난 2022년 11월부터 이날 10차 협약까지 교통·문화·경제·교육 등 24개의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발굴‧추진하고 있다. 전북도는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 내실있게 진행되도록 점검‧관리할 예정이다.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는 "이번 10차 상생협력사업은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은 물론 생활스포츠를 통한 양 지역간 교류가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더 많은 주민 복지와 상생발전 할 수 있는 협력사업 발굴을 위해 힘써 달라"며 "아울러 상호 신뢰와 소통을 바탕으로 협약된 사업들이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도 차원에서도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이번 10차 상생협력사업은 완주 전주가 맞닿아 생활권을 공유하는 지역인 혁신도시 내 생활 체육 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양 지역 주민 편익을 증진시키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킬 수 있다는 면에서 상생협력의 진정한 의미를 보여주는 사업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10차 상생협력사업은 통합 관련 논란을 불식시키고 상생협력사업의 본래 취지대로 진행하기 위해 1차 협약 사업 대상지인 상관 저수지에서 협약을 추진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주민 편익을 위해 지금까지 발굴하지 못한 분야의 사업들을 적극 발굴하여 양 지역 공동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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