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소아청소년 5명 중 1명 ‘비만’…상당수 ‘복부비만’ 동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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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소아·청소년 5명 중 1명은 비만이며 대부분 복부비만을 동반하고 있다는 분석결과가 나왔습니다.
소아·청소년 비만은 같은 연령대에서 신장별 표준 체중보다 20% 이상 많이 나가거나, 체질량지수(BMI)가 상위 5%인 경우를 말합니다.
대한비만학회는 2021년 소아·청소년 비만율이 5명 중 1명꼴에 해당하는 19.3%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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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소아·청소년 5명 중 1명은 비만이며 대부분 복부비만을 동반하고 있다는 분석결과가 나왔습니다.
소아·청소년 비만은 같은 연령대에서 신장별 표준 체중보다 20% 이상 많이 나가거나, 체질량지수(BMI)가 상위 5%인 경우를 말합니다.
대한비만학회는 2021년 소아·청소년 비만율이 5명 중 1명꼴에 해당하는 19.3%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소아·청소년의 복부비만 유병률은 17.3%로 나타나 비만한 소아·청소년들 상당수는 복부비만까지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학회는 소아·청소년 비만율이 높은 이유로 탄산음료 등의 당 섭취 증가, 야외 놀이 감소, 불규칙한 수면시간, TV와 컴퓨터 등 미디어 시청 시간 증가 등을 꼽았습니다.
허양임 대한비만학회 언론홍보이사는 “국내 소아·청소년들의 비만 문제로 손실된 사회경제적 비용이 1조 3천600억 원에 달한다”면서 “하지만, 향후 비만율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돼 적극적인 대비가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홍용희 소아청소년위원회 위원은 “소아청소년기 비만은 성인기에 당뇨병, 고지혈증, 고혈압 및 심뇌혈관질환으로 이어지는 것은 물론 우울증과 낮은 자존감 등의 정서적 문제를 일으킬 확률도 높아지기 때문에 반드시 조기에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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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식 기자 (docto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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