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S포토] 김문수 "국가 위기 극복 위한 노사정 진정한 대화 필요"

임한별 기자 2024. 2. 6.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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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직속 노·사·정 대화 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이하 경사노위)가 6일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경사노위 대회의실에서 본위원회를 개최한 가운데 김문수 경사노위원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김 위원장은 "현재 우리나라는 경제·안보·인구 등 복합위기 상황"이라며 "국가 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정의 진정한 대화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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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직속 노·사·정 대화 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이하 경사노위)가 6일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경사노위 대회의실에서 본위원회를 개최한 가운데 김문수 경사노위원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김 위원장은 "현재 우리나라는 경제·안보·인구 등 복합위기 상황"이라며 "국가 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정의 진정한 대화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날 본위원회에서는 앞으로 노사정 대화에서 다룰 의제가 결정됐다. 특별위원회 1개, 의제별 위원회 2개 등 3개 위원회 구성·운영 계획안이 상정·의결됐고, 이에 따라 '지속가능한 일자리와 미래세대를 위한 특별위원회'가 설치된다.

특위에서는 △산업전환, △불공정 격차 해소, △유연안정성 및 노동시장 활력 제고, △대화와 타협의 노사관계 등 4대 의제를 논의하며, 의제별 위원회로는 '일·생활 균형위원회'와 '인구구조 변화 대응 계속고용위원회' 등 2개가 가동된다.

한편 본회의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첫 대면회의로 김문수 경사노위 위원장 외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 등 노동자위원 4인, 손경식 경총 회장,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최진식 중견련 회장, 우태희 대한상의 부회장(대참) 등 사용자위원 5인, 최상목 경제부총리(기재부 장관), 이정식 고용부 장관의 정부위원 2인, 공익위원 4인이 참여했다.

회의에 참여하는 노사정위원은 당초 18인으로 구성됐으나, 이번에도 민주노총 불참, 근로자대표 1인 공석으로 인해 이날 17인이 참석했다.

민주노총은 지난 1999년 경사노위 전신인 노사정위원회 탈퇴 이후 노사정 사회적 대화에 대한 불신으로 현재까지 참여하지 않고 있다.

임한별 기자 hanbui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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