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승락 감독이 이끄는 KIA 퓨처스, 8일 日 고치 스프링캠프 출국

내달 5일까지 고치시 동부 야구장서 진행
재활 중인 '프로 10년차' 황대인도 포함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손승락 감독이 이끄는 KIA 타이거즈 퓨처스팀이 일본으로 전지훈련을 떠난다.

KIA는 6일 "선수단은 8일 일본으로 출국해 내달 5일까지 고치시 동부 야구장에서 캠프를 차리고 2024시즌을 위한 본격적인 담금질에 돌입한다" 밝혔다.

이번 퓨처스캠프에는 손승락 퓨처스 감독 등 코칭스태프 14명을 비롯해 투수 13명, 포수 3명 내야수 7명, 외야수 3명 등 총 40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캠프는 4일 훈련 1일 휴식 일정으로 진행되며 체력 훈련과 기술 훈련, 전술 훈련 등을 소화할 예정이다.

선수단은 26일부터 한화이글스와 3경기, 일본 독립구단과 2경기(카가와 올리브, 토쿠시마 인디고삭스) 등 총 5차례 연습경기를 치를 계획이다.

한편 올해로 프로 10년 차가 된 황대인도 퓨처스캠프 명단에 포함됐다. 황대인은 지난해 받은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로 현재 함평-KIA 챌린저스필드에서 퓨처스팀과 함께 재활 중이다.

k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