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지훈상에 이근화 시인·송호근 교수

김용래 2024. 2. 6.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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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지훈상에 이근화 시인과 송호근 한림대 석좌교수가 선정됐다고 상의 운영사인 나남출판이 6일 밝혔다.

이 시인과 송 교수는 각각 올해 지훈상의 문학 부문과 학술 부문을 수상했다.

사회학자인 송호근(68) 교수는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와 포스텍 석좌교수를 거쳐 2022년부터 한림대 도헌학술원 원장과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다.

지훈상은 청록파 시인이자 국학자였던 조지훈(1920~1968)의 문학과 학술 정신을 기려 2000년 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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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이근화 시인, 송호근 교수 [지훈상운영위·나남출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용래 기자 = 제22회 지훈상에 이근화 시인과 송호근 한림대 석좌교수가 선정됐다고 상의 운영사인 나남출판이 6일 밝혔다.

이 시인과 송 교수는 각각 올해 지훈상의 문학 부문과 학술 부문을 수상했다.

이근화(48) 시인은 2004년 '현대문학'으로 등단해 시집 '칸트의 동물원', '차가운 잠', '쓰면서 이야기하는 사람', '뜨거운 입김으로 구성된 미래' 등을 펴냈고, 윤동주문학상(젊은작가상), 현대문학상, 오장환문학상 등을 받았다.

사회학자인 송호근(68) 교수는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와 포스텍 석좌교수를 거쳐 2022년부터 한림대 도헌학술원 원장과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 '인민의 탄생', '시민의 탄생', '국민의 탄생', '21세기 한국 지성의 몰락' 등이 있다.

지훈상은 청록파 시인이자 국학자였던 조지훈(1920~1968)의 문학과 학술 정신을 기려 2000년 제정됐다.

상금은 부문별로 1천만원이며, 시상식은 오는 4월 20일 경기도 포천시 나남수목원에서 열린다.

yongl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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