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보다 빠르다니...토트넘 DF, 에버턴전에서 '최고 속도' 1위 등극

한유철 기자 2024. 2. 6.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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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키 반 더 벤이 에버턴전에서 엄청난 스피드를 자랑했다.

'스카이 스포츠'에서 '먼데이 나이트 풋볼'을 진행하는 데이브 존스는 반 더 벤이 에버턴전에서 PL에서 가장 빠른 스피드를 남겼다고 밝혔다.

그는 "반 더 벤은 에버턴전에서 키에도지 오그베네와의 스피드 싸움에서 우위를 점했다. 센터백으로서는 믿을 수 없는 일이다"라며 반 더 벤의 스피드 차트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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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에버턴과 2-2 무
반 더 벤, 37.38km/h로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최고 속도 등극
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한유철]


미키 반 더 벤이 에버턴전에서 엄청난 스피드를 자랑했다.


토트넘 훗스퍼는 3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머이리그(PL) 23라운드에서 에버턴과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에이스' 손흥민이 없는 상황에서도 토트넘은 나름 순항을 이어갔다.손흥민이 빠지고 치른 공식전 4경기에서 2승 1무 1패를 기록하고 있다. 올드 트래포드 원정과 맨체스터 시티전 등 어려운 경기에서 이기지 못한 것이 아쉽지만, 나머지 경기에선 차곡차곡 승점을 쌓았다. 이브 비수마, 파페 마타 사르 등 핵심 중원 자원까지 없다는 것을 감안하면, 나쁘지 않은 성적이었다.


에버턴전에서도 우위가 점쳐졌다. 에버턴은 최근 공식전 6경기에서 단 1승만을 기록했다. 또한 6경기에서 단 두 골이라는 저조한 득점력을 보이는 만큼, 토트넘의 수비를 뚫기엔 쉽지 않아 보였다.


경기는 팽팽하게 진행됐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 기준, 점유율은 토트넘이 다소 앞섰지만, 슈팅 횟수는 에버턴이 많았다. 경기 결과도 극적이었다. 토트넘은 후반 막바지까지 2-1로 앞서고 있었지만, 종료 직전 프리킥 상황에서 실점을 허용하며 2-2로 끝이 났다.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반 더 벤은 강한 임팩트를 남겼다. '스카이 스포츠'에서 '먼데이 나이트 풋볼'을 진행하는 데이브 존스는 반 더 벤이 에버턴전에서 PL에서 가장 빠른 스피드를 남겼다고 밝혔다. 그는 "반 더 벤은 에버턴전에서 키에도지 오그베네와의 스피드 싸움에서 우위를 점했다. 센터백으로서는 믿을 수 없는 일이다"라며 반 더 벤의 스피드 차트를 보여줬다. 거기에 찍힌 그의 스피드는 무려 37.38km/h였다.


단순히 스피드 외에도 반 더 벤은 좋은 활약을 했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 스코어' 기준, 풀타임을 소화했고 지상 경합 승리 3회, 제공권 승리 3회, 패스 성공률 90%, 클리어 6회, 블록 1회, 인터셉트 1회, 태클 3회 등 수비와 빌드업 부문에서 영향력을 드러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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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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