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블록자산운용 공동 대표에 전 안종균 미래에셋증권 부사장 선임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robgud@mk.co.kr) 2024. 2. 6.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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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블록자산운용은 이달 1일자로 안종균 전 미래에셋증권 부사장을 공동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6일 밝혔다.

안종균 공동 대표는 "직원과 회사와 주주가 다같이 성장할 수 있는 회사를 만들고 싶다"면서 "디블록자산운용을 부동산금융에 특화된 자산운용사로 성장시키고 도심복합개발전문 그룹사와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여 종합부동산 그룹으로 도약하도록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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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종균 대표 [사진 = 디블록자산운용]
디블록자산운용은 이달 1일자로 안종균 전 미래에셋증권 부사장을 공동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6일 밝혔다.

부동산전문기업인 그룹사와의 시너지 제고를 위해 2022년 11월 설립된 디블록자산운용은 서울 종로구 종묘~중구 퇴계로 약 43만㎡ 규모의 세운지구에서 대규모 도심복합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디블록그룹의 계열사다.

안종균 대표는 국내에서 손꼽히는 부동산IB 전문가로 평가 받는다. 2005년 미래에셋증권에 입사해 2008년부터2016년까지 약 9년 동안 부동산개발금융(PF)본부장을 역임했다.

2017년부터 2021년까지는 미래에셋그룹 리스크관리부문 대표로서 안정적으로 미래에셋그룹이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여했다. 지난해 말까지는 미래에셋그룹 경영혁신부문 대표를 역임하는 등 부동산개발금융의 다양한 업무영역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안종균 공동 대표는 “직원과 회사와 주주가 다같이 성장할 수 있는 회사를 만들고 싶다”면서 “디블록자산운용을 부동산금융에 특화된 자산운용사로 성장시키고 도심복합개발전문 그룹사와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여 종합부동산 그룹으로 도약하도록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디블록자산운용은 안종균 대표의 합류로 자체적인 부동산PF(프로젝트 파이낸싱)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업계 전문인력을 추가 충원을 통해 그룹 내 추진중인 개발사업에 대한 부동산개발금융 업무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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