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로는 파워 부족" SF, 홈런왕 출신 FA 거포 솔레어 영입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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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26)를 영입해 중견수 약점을 메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이번에는 '파워' 부족을 메우기 위해 거포 영입에 나선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6일(이하 한국 시간) "샌프란시스코가 거포 FA 호르헤 솔레어(32)와 협상 중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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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오상진 기자= 이정후(26)를 영입해 중견수 약점을 메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이번에는 '파워' 부족을 메우기 위해 거포 영입에 나선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6일(이하 한국 시간) "샌프란시스코가 거포 FA 호르헤 솔레어(32)와 협상 중이다"라고 전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지난해 팀 홈런 174개로 30개 팀 가운데 19위를 기록했다. 팀 장타율(0.383)은 27위, OPS(0.695)는 26위로 화력에 아쉬움이 있었다.
MLB.com은 "지난 시즌 윌머 플로레스가 23홈런으로 샌프란시스코 팀내 1위를 기록했다. (플로레스를 제외하면) 로스터에서 18홈런을 넘는 홈런을 기록한 선수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매체는 "이번 오프시즌 샌프란시스코가 영입한 이정후, 톰 머피 같은 타자들은 팀의 파워를 크게 끌어올리지 못한다"며 "샌프란시스코가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에서 경쟁하려면 더 강력한 타선이 필요하기 때문에 솔레어에게 관심을 보이는 건 당연하다"고 덧붙였다.
2014년 시카고 컵스에서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은 솔레어는 지난해까지 통산 10시즌 870경기에 출전해 타율 0.243 170홈런 452타점 OPS 0.797을 기록한 거포 외야수다. 특히 2019년 캔자스시티 로열스 시절에는 162경기 타율 0.265 48홈런 117타점 OPS 0.923을 기록하며 아메리칸 리그(AL) 홈런 1위, 타점 2위에 올랐다.
이후 부상과 부진으로 다소 하락세를 겪었던 솔레어는 지난해 마이애미 말린스에서 137경기 타율 0.250 36홈런 75타점 OPS 0.853을 기록하며 부활에 성공했다. MLB.com은 "지난해 기록한 11.4%의 볼넷 비율은 커리어 하이에 가까웠으며, 4.3%의 삼진 비율은 그의 커리어 중 두 번째로 낮은 수치였다"며 솔레어가 고질적인 문제였던 선구안 부분에서 어느 정도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지난 시즌 79승 83패(승률 0.488)로 NL 서부 4위까지 추락한 샌프란시스코는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FA 영입을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였다. 메이저리그 30개 팀 중 OPS 24위(0.666)에 머문 중견수 포지션 보강을 위해 KBO리그 최고의 타자 이정후에게 6년 1억 1,300만 달러(약 1,504억 원)의 거액을 투자했다. 그러나 이후 FA 영입 경쟁에서 잇달아 쓴맛을 봤다.
거물급 FA들을 놓친 샌프란시스코는 급한대로 구멍을 메우기 위해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선발진 보강을 위해 FA 시장에서 션 마네아(2년 2,500만 달러), 조던 힉스(4년 4,400만 달러)를 영입한 샌프란시스코는 이제 부족한 타선의 파워를 보강하기 위해 솔레어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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