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주식 급락에 비트코인 반등···4만3000달러 기록

박지현 기자 2024. 2. 6.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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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이하 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중국 CSI 1000 지수 지난 5일 장중 한때 8% 급락하며 5년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중국 증시는 지난 3년 동안 7조 달러(약 9318조 4000억 원)가량 시가총액이 감소한 바 있다.

온체인 분석 플랫폼 크립토콴트는 CSI 1000 급락 이후 미결제약정이 7억 7500만 달러(약 1조 318억 원)를 기록하는 등 크게 증가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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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셔터스톡
[서울경제]

5일(이하 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중국 CSI 1000 지수 지난 5일 장중 한때 8% 급락하며 5년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지수 편입 종목 중 30%의 거래가 일시 중단되기도 했다. 중국 증시는 지난 3년 동안 7조 달러(약 9318조 4000억 원)가량 시가총액이 감소한 바 있다.

한편 중국 증시의 혼란이 BTC 변동성 회복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온체인 분석 플랫폼 크립토콴트는 CSI 1000 급락 이후 미결제약정이 7억 7500만 달러(약 1조 318억 원)를 기록하는 등 크게 증가했다고 지적했다. 이날 BTC는 가상자산 거래소 비트스탬프에서 4만 3515달러(약 5793만 원)에 거래되며 이달 최고가를 경신했다.

다만 BTC 가격이 더 오르기는 힘들 것이란 분석이다. 코인텔레그래프는 반감기가 2개월 이상 남았다는 점과 매도 압력을 근거로 지목했다. 여기에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경제 정책 때문에 가상자산 가격의 변동을 예측하기 어렵다는 분석이다. 연준은 지난달 말까지 4차례 연속 금리를 동결한 바 있다.

박지현 기자 claris@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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