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호 결승행 확률 68.8%…우승 확률은 33.4%

안경남 기자 2024. 2. 6.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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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하는 클린스만호의 결승행 확률은 68.8%라는 통계 매체 분석이 나왔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7일 오전 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요르단과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준결승전을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6일 축구통계전문매체 옵타(Opta)는 한국이 요르단을 꺾을 확률은 68.8%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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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우승 확률 1위…2위 이란·3위 카타르 순
[도하(카타르)=뉴시스] 김근수 기자 =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손흥민(오른쪽)이 5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알에글라 트레이닝 센터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2024.02.05. ks@newsis.com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64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하는 클린스만호의 결승행 확률은 68.8%라는 통계 매체 분석이 나왔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7일 오전 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요르단과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준결승전을 치른다.

이 경기에 이기면 이란-카타르 승자와 대회 결승전에서 만난다.

경기를 앞두고 6일 축구통계전문매체 옵타(Opta)는 한국이 요르단을 꺾을 확률은 68.8%라고 분석했다.

연장 끝에 호주를 2-1 꺾은 지난 3일 한국의 결승행 확률은 처음에 69.6%였다.

이어 4강 대진이 완성된 5일에는 68.3%로 조금 낮아졌지만, 6일에는 68.8%로 다시 조금 상승했다. 수치가 조금씩 바뀌었지만, 한국의 압승은 변하지 않았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87위인 요르단은 한국(23위)보다 객관적인 전력상 한 수 아래로 평가된다.

하지만 16강전에서 이라크(3-2 승), 8강전에서 타지키스탄(1-0 승)을 누르고 사상 첫 4강에 오르며 기세가 크게 올라와 있다.

또 조별리그 E조 2차전에서 한국과 만나 2-2로 비기는 등 만만치 않은 전력을 자랑했다.

당시 한국은 1-2로 끌려가다 후반 추가시간 황인범(즈베즈다)의 슈팅이 상대 자책골로 이어지며 어렵게 무승부를 거뒀다.

[도하(카타르)=뉴시스] 김근수 기자 =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김민재(왼쪽), 황희찬이 5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알에글라 트레이닝 센터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2024.02.05. ks@newsis.com

그런데도 옵타는 한국이 요르단을 이길 확률을 높게 내다봤다.

한국이 우승 경쟁자인 사우디아라비아, 호주를 연달아 잡고 올라온 반면 요르단은 비교적 쉬운 토너먼트를 통과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공격수 알리 올완과 수비수 살림 알 아잘린이 타지키스탄전 경고 누적으로 한국과 4강전에 뛰지 못한다.

한국도 핵심 수비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경고 누적으로 결장하지만, 요르단도 전력 누수가 적지 않다.

옵타는 현시점 한국의 우승 확률을 전체 1위인 33.4%로 전망했다. 대회 기간 내내 10% 안팎을 오가다가 4강에 오르면서 급상승했다.

2위는 이란(30.4%), 3위는 카타르(27.2%), 4위는 요르단(8.9%)이다.

한편 옵타는 반대편 준결승에서 이란이 개최국 카타르를 이길 확률을 53.9%로 분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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