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먹고싶어서"…무인점포 과자 훔치고 '범죄' 몰랐다는 5학년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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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점포에서 초등학생 2명이 19만원어치 과자와 아이스크림을 훔치고 달아나다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에 따르면 A양 등 2명은 지난 28일 오후 6시쯤 연수구 청학동에 위치한 한 무인점포에서 19만원 상당의 과자와 아이스크림을 훔쳐 달아났다.
형사정책연구원이 작성한 '무인점포의 범죄 피해 실태 및 형사정책 대응방안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이 파악한 무인점포 대상 범죄는 2020년 9월부터 2022년 1월 사이 1640건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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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점포에서 초등학생 2명이 19만원어치 과자와 아이스크림을 훔치고 달아나다 경찰에 붙잡혔다.
6일 뉴시스에 따르면 인천 연수경찰서는 절도 혐의를 받는 초등학교 5학년 동급생 A양과 B양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양 등 2명은 지난 28일 오후 6시쯤 연수구 청학동에 위치한 한 무인점포에서 19만원 상당의 과자와 아이스크림을 훔쳐 달아났다. 경찰은 업주의 신고를 받고 CCTV(폐쇄회로TV) 영상을 추적해 범인을 붙잡았다.
A양과 B양은 "범죄인지 몰랐고, 먹고 싶어서 가져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14세 미만 촉법소년으로 형사상 책임을 지지 않는다.
경찰은 A양 등을 조사한 뒤 인천가정법원 소년부에 송치할 방침이다.
최근 무인점포 절도 사건은 최근 증가 추세에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형사정책연구원이 작성한 '무인점포의 범죄 피해 실태 및 형사정책 대응방안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이 파악한 무인점포 대상 범죄는 2020년 9월부터 2022년 1월 사이 1640건이 발생했다.
이어 무인점포 대상 범죄는 평균적으로 매월 96건 정도가 발생하고 있으며 이중 절도가 83.9%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박상혁 기자 rafand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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