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을 표방한 충청권 시민단체, 국민의힘·민주당 대표에게 대담 요청

윤신영 기자 2024. 2. 6.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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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을 표방한 한 충청권 시민단체가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대담을 요청했다.

YC청년회의는 6일 충남도청 브리핑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게 청년과 소통하는 대담을 하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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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숙 YC청년회의 충청 대표는 6일 충남도청 브리핑센터에서 청년회원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게 청년과 소통하는 대담을 하자고 요청했다. 사진=윤신영 기자

청년을 표방한 한 충청권 시민단체가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대담을 요청했다.

YC청년회의는 6일 충남도청 브리핑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게 청년과 소통하는 대담을 하자고 했다.

윤경숙 YC청년회의 충청 대표는 "오늘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과 민주당 이재명 대표에게 올바른 정치의 복원과 청년-기성정치권과의 소통, 그리고 갈등과 증오의 정치 종식을 위한 자리에 참석을 요청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미래세대인 청년들은 '도구'로 전락했다. 여야간 극한 대립 속에서 상대 진영보다 더 많은 지지를 이끌어 내기 위해 쓰이는 선거 때만 대우받는 '도구'가 됐다"며 "정치권은 선거 때만 되면 청년을 우대하겠다고 말하지만, 눈에 띄게 나아지는 점을 찾기는 힘듭니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제는 바꿔야 합니다. 갈등과 증오의 정치, 청년이 도구로 전락한 정치를 끝내야 한다"며 거듭 한동훈 비대위원장과 이재명 민주당의 대담 참여를 거듭 요청했다.

윤 대표는 만약 대담이 성사된다면 3월달에 청주에서 열릴 것이라고 답했다.

이들에 따르면 YC청년회의는 지난해 11월 2023명의 각계각층 충청과 관련된 인사들이 모여 발기인 대회를 가졌고 12월 단체를 창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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