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 모건 “연준 금리인하 논의, 6월에나 시작할 것”

이용성 기자 2024. 2. 6.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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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투자은행 JP모건이 "미국 경제가 견조함을 나타내는 데이터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어, 연준이 금리 인하를 서두를 이유가 전혀 없다"는 보고서를 냈다.

JP모건은 5일(현지 시각) 발행한 관련 보고서에서 "연준이 금리 인하를 서두를 이유가 전혀 없으며, 6월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나 금리 인하를 논의하기 시작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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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투자은행 JP모건이 “미국 경제가 견조함을 나타내는 데이터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어, 연준이 금리 인하를 서두를 이유가 전혀 없다”는 보고서를 냈다.

JP 모건의 로고.

JP모건은 5일(현지 시각) 발행한 관련 보고서에서 “연준이 금리 인하를 서두를 이유가 전혀 없으며, 6월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나 금리 인하를 논의하기 시작할 것”으로 전망했다.

JP모건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조기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에 찬물을 끼얹은 시점에서 이같은 보고서를 발표했다. 파월 의장은 지난 4일 방송된 CBS와 인터뷰에서 “연준이 긴축 사이클을 신중하게 진행할 것이며, 상당히 느린 속도로 움직일 것”이라고 말했다.

JP모건은 이 같은 발언에 대해 “연준이 조기 금리 인하를 단행, 인플레이션을 다시 가속화할 수 있는 위험을 감수할 이유가 전혀 없다”고 분석하면서 “연준은 6월이 돼서야 금리인하를 논의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JP모건은 구체적으로 연준이 올해 0.25%포인트씩 4차례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내다봤다. 시장은 0.25%포인트씩 5차례를 예상하고 있다. 연준은 지난해 말 FOMC에서 올해 3차례 금리 인하를 시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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