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총선] 경찰, 양금희 의원 '쪼개기 후원금' 혐의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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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양금희 의원(대구 북구 갑)이 불법 후원금을 수수한 혐의로 경찰에 고발된 것으로 전해져 파문이 일고 있다.
지난 5일
김 의원도 후원금을 주고받았다는 건 전혀 사실 무근이라며 경찰 수사를 받은 적이 없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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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양금희 의원(대구 북구 갑)이 불법 후원금을 수수한 혐의로 경찰에 고발된 것으로 전해져 파문이 일고 있다.
지난 5일 <KBS> 등 언론보도에 따르면, 대구경찰청은 양 의원이 2022년부터 2년간 대구 북구의회 김순란 의원으로부터 차명계좌를 통해 후원금 2천만 원 가량을 받았다는 고발장을 접수해 수사하고 있다.
이에 양 의원 6일 입장문을 통해 "명백한 허위사실이자, 심각한 명예훼손으로 가능한 모든 법적·행정적 조치를 취할 것"을 밝혔다.
그는 "총선이 불과 2개월 남지 않은 점, 당내 후보자 여론조사가 시작되는 시점에서 허위사실 유포는 명확한 음해 의도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양 의원은 "국민의힘 비대위와 공관위가 약속한 공정한 시스템 공천이 아닌, 과거 구태한 정치행태를 되풀이하며, 당과 정치에 대한 신뢰를 훼손시키고, 민의를 왜곡하려는 반민주적 세력은 이번에는 반드시 근절되도록 끝까지 엄중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도 후원금을 주고받았다는 건 전혀 사실 무근이라며 경찰 수사를 받은 적이 없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대구 북구을 선거구에는 △전광삼(56·국민의힘) 전 윤석열 대통령비서실 시민 소통비서관 △박진재(49) 한국국민당 북구 당협위원장 등 2명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상태다.
[권용현 기자(=대구)(tkpressia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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