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L] '억울하다 한한령!' WE 프린스, 버돌의 LGD 꺾고 6위 도약

이솔 기자 2024. 2. 6. 11: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비록 한한령 때문만은 아니지만, 프린스가 압도적인 활약을 펼치고도 MVP 수상에 실패했다.

5일 오후 6시, 중국 시안-상하이에서 펼쳐진 2023 LPL 스프링 3주 1일차 경기에서는 WE가 LGD를, AL이 UP를 2-1로 제압했다.

1경기에서는 프린스의 WE가 버돌의 LGD를 2-1로 제압했다.

1세트에서 프린스는 49분간의 경기에서 단 2데스만을 허용하는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맹활약한 프린스(WE)는 MVP 수상 실패
2경기 카엘(AL)은 LPL 합류 후 첫 MVP 수상
프린스 이채환, 사진=TEAM WE 공식 웨이보

(MHN스포츠 이솔 기자) 비록 한한령 때문만은 아니지만, 프린스가 압도적인 활약을 펼치고도 MVP 수상에 실패했다.

5일 오후 6시, 중국 시안-상하이에서 펼쳐진 2023 LPL 스프링 3주 1일차 경기에서는 WE가 LGD를, AL이 UP를 2-1로 제압했다.

1경기에서는 프린스의 WE가 버돌의 LGD를 2-1로 제압했다. 특히 '프린스' 이채환은 승리한 1세트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으나, 팀 동료 웨이와드와의 MVP 경쟁 끝에 LPL 커리어 첫 MVP를 수상하지는 못했다.

1세트에서 프린스는 49분간의 경기에서 단 2데스만을 허용하는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특히 24분 웨이와드(크산테)와의 별동대를 통해 LGD의 탑, '버돌' 노태윤(아트록스)를 끊어내거나, 27분 점멸-부패의 고리(R)을 통해 상대 핵심 하이차오(아지르)를 전장에서 이탈시키는 등, 승리에 핵심 역할을 해냈다.

경기는 34분 포포가 부재했던 4-5 바론교전을 승리하며 기울었다. 특히 웨이와드는 적진 뒤로 침투, LGD 샤오예(이즈리얼)를 끊어내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메테오 쩡궈하오, 사진=LGD 공식 웨이보/LPL

2세트에서는 릴리아라는 히든카드를 꺼내든 LGD 메테오를 비롯해 팀 전체가 빠른 백업을 통해 소규모 교전을 앞서가며 승리했다.

그러나 3세트에서는 '웨이와드' 황런싱의 아트록스가 압도적인 활약을 펼쳤다. 탑을 단 10분만에 부숴버렸고 13분에는 바텀라인 인근에 텔레포트를 활용, 협곡 전체로 영향력을 펼쳤다. 다만 MVP는 이 웨이와드의 활약을 만들어낸 정글러 '헝'(뽀삐)에게 돌아갔다.

LGD의 용병 '버돌' 또한 이날 무난한 활약을 펼쳤으나, 아쉽게도 '웨이와드'에게 판정패하며 아쉽게 팀의 패배를 지켜볼 수 밖에 없었다.

카엘 김진홍, 사진=애니원스 레전드(AL) 공식 웨이보

한편, 2경기에서는 크로코-카엘의 AL이 UP를 2-1로 제압했다.

특히 3세트에서는 카엘(탐 켄치)이 MVP를 수상했다. 리신의 '공명의 일격'에서 사망 직전의 동료를 구해내는 등, 신묘한 슈퍼세이브를 선보인 것이 주효했다.

사진=LPL 공식 웨이보

이날 승리로 3승 2패를 기록하게 된 WE과 AL은 각각 6위-7위로 올라섰다. 아쉽게도 승리하지 못한 LGD와 UP는 각각 11위(2승 3패 세트-1), 15위(1승 4패 세트 -5)를 기록했다.

Copyright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