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기 영숙 “무섭고 소름 끼쳐→기다리지 말아달라”‥돌연 라방 중단 선언

[뉴스엔 권미성 기자]

SBS Plus, ENA '나는 솔로' 돌싱 특집 16기 출연자 영숙(가명)이 돌연 라이브 방송 중단을 선언했다.

2월 5일 영숙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너무 충격적이었고 무섭고 소름이 끼쳤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영숙은 "무엇보다 그 당사자분들의 마음이 어떨지 너무 가슴이 아프다. 오늘 아픔을 나누어진 두 분에게 항상 기도한다"고 위로를 전했다.

또 "내가 마음이 너무 좋지 않아 밝은 모습으로 만나기가 어려울 것 같다. 다음에 나중에 라방(라이브 방송)으로 만나자. 당분간 내 라방을 기다리지 말아 달라"고 호소했다.

앞서 영숙은 라이브 방송 중 한 네티즌이 남긴 댓글을 캡처해 "나는 본명을 봤고 기억한다. 세상이 참 좁지? 그러게 누가 죄짓고 살라고 했냐?"라며 "신생아 떨어뜨려서 징역 살았는데 또 신생아실에서 일한다고?"라고 한숨을 내쉬었다.

이어 영숙은 "남의 애 떨어뜨려 애는 아직 뇌출혈로 5년 동안 걷지도 못하는데 당신은 고작 징역 1년이라니"라며 한 네티즌을 비난했다.

영숙은 한 네티즌과 나눈 메시지 내용을 공개했다. 해당 네티즌은 영숙에게 "호기심에 어그로 끈 점 죄송하다. 저는 간호사도 아니고 일반 학생이다. 게시판에 올라왔다고 분위기 흐린 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에 영숙은 "우리 어제 애들 얘기 같이했었다. 무슨 간호사도 아니고 학생이라고 하지? 죗값은 자식에게 가기 전 본인이 알아서 치르도록 해라. 같은 엄마로서 마지막 한마디"라고 경고했다. 현재 해당 글은 삭제된 상태다.

한편 16기 영숙 나이는 1990년생으로 올해 34세이며 직업은 무용 강사다. 영숙의 이혼 사유는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다. 앞서 영숙은 혼전임신으로 결혼했으나 순탄치 않은 결혼 생활로 2년 만에 이혼했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영숙은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고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구도 진행하고 있다.

뉴스엔 권미성 mis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