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특별사면에 ‘댓글공작’ 김관진·‘블랙리스트’ 김기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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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설 명절을 앞두고 김기춘 전 대통령실 비서실장,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 등을 특별사면한다고 6일 밝혔다.
김 전 실장, 김 전 장관, 이우현 전 국회의원, 김대열·지영관 전 기무사 참모장의 잔여 형 집행을 면제하고 복권하기로 했다.
김승희 전 국회의원, 이재홍 전 파주시장, 심기준 전 국회의원, 박기춘 전 국회의원, 황천모 전 상주시장, 전갑길 전 광산구청장, 백종문·권재홍 전 문화방송 부사장, 소강원 전 기무사 참모장도 복권 대상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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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겸·안광한 전 MBC 사장 등 언론인 다수 포함
정부가 설 명절을 앞두고 김기춘 전 대통령실 비서실장,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 등을 특별사면한다고 6일 밝혔다.
김 전 실장, 김 전 장관, 이우현 전 국회의원, 김대열·지영관 전 기무사 참모장의 잔여 형 집행을 면제하고 복권하기로 했다. 서천호 전 부산경찰청장과 김장겸·안광한 전 문화방송 사장은 형 선고를 실효시키고 복권한다.
김승희 전 국회의원, 이재홍 전 파주시장, 심기준 전 국회의원, 박기춘 전 국회의원, 황천모 전 상주시장, 전갑길 전 광산구청장, 백종문·권재홍 전 문화방송 부사장, 소강원 전 기무사 참모장도 복권 대상에 포함됐다. 경제인으로는 최재원 에스케이(SK)그룹 수석부회장과 구본상 엘아이지(LIG) 회장이 복권된다.
정부 관계자는 “과거의 잘못된 관행에 따른 직무수행으로 처벌된 전직 주요공직자와 여야 정치인, 장기간 언론인으로 재직한 언론사 경영진 등을 사면함으로써 갈등 극복과 화해를 통한 국민통합을 도모한다”라고 설명했다.
정혜민 기자 jh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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