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왜 손흥민 없나"… '8강 탈락' 충격에 日 언론 비판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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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아시안컵 우승 후보였던 일본이 8강에서 이란에게 패하면서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다.
5일 일본 언론 '축구비평'은 일본 축구 대표팀 주장 엔도 와타루(리버풀)에 대해 "그는 주위를 고무시키거나 울부짖는 타입이 아니다"라며 "호주를 아슬아슬하게 쓰러뜨린 손흥민(토트넘)은 초월적인 존재감을 나타내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일본은 그러한 선수가 없었던 것은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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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아시안컵 우승 후보였던 일본이 8강에서 이란에게 패하면서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다.
5일 일본 언론 '축구비평'은 일본 축구 대표팀 주장 엔도 와타루(리버풀)에 대해 "그는 주위를 고무시키거나 울부짖는 타입이 아니다"라며 "호주를 아슬아슬하게 쓰러뜨린 손흥민(토트넘)은 초월적인 존재감을 나타내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일본은 그러한 선수가 없었던 것은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엔도 와타루는 8강에서 탈락한 다음 날인 지난 4일 SNS에서 "큰 대회든, 작은 대회든 무엇인가에서 1등을 하는 건 쉽지 않다고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된 대회였다"며 "앞으로도 일본 대표팀이 더욱 강해지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주장으로서 생각하게 됐다"고 사과했다.
같은 날 일본 언론 히가시스포웹은 8강 탈락 여파로 일본 내에서 6년간 팀을 이끌었던 모리야스 하지메 축구대표팀 감독에 대한 해임요구가 들끓고 있다고 보도했다.
8강 탈락 후 대표팀의 모리타 히데마사 선수가 벤치로부터 구체적인 지시를 받지 못했다고 불만을 터트린 바 있다.
이에 일본 네티즌들은 "선수의 레벨은 올라갔는데 감독의 레벨은 오르지 않는다" "조직은 반드시 썩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외부의 공기를 넣어야 한다" "일본 대표팀에는 훌륭한 외국인 감독이 필요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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