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공직자들, DJ 정신 '열공'…다큐 관람·영상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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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공직자들이 김대중 전 대통령의 시대 정신을 공유했다.
강 시장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철학과 사상은 여전히 살아있다"며 "그의 삶에서 배운 것들을 '기회 도시 광주'를 만드는 이정표로 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전 대통령이 한발 앞서 미래를 준비했던 것처럼 공직자들이 각자 자리에서 광주의 미래, 대한민국의 미래를 고민해야 한다는 다짐의 자리였다고 광주시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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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광주시 공직자들이 김대중 전 대통령의 시대 정신을 공유했다.
6일 광주시에 따르면 강기정 시장 등 공직자 100여명은 5일 저녁 광주 서구 한 극장에서 다큐멘터리 영화 '길 위에 김대중'을 관람했다.
촉망받던 청년 사업가였던 김 전 대통령이 정치에 입문한 1960년대부터 제13대 대통령 선거 직전인 1987년 9월까지 정치 역정을 다룬 영화로, 그의 출생 100주년을 기념해 제작됐다.
정진백 김대중추모사업회장은 "김대중 전 대통령이 우리에게 남긴 메시지를 되새겨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강 시장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철학과 사상은 여전히 살아있다"며 "그의 삶에서 배운 것들을 '기회 도시 광주'를 만드는 이정표로 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직자들은 같은 날 오전 시청에서 열린 2월 정례 조회에서도 한겨레가 김대중평화센터로부터 입수해 최근 공개한 영상을 함께 시청하며 그의 혜안을 되새겼다.
이 영상에는 김 전 대통령이 사형 선고를 받고 복역하던 1981년 중앙정보부 조사실에서 수사관에게 전자기술의 발전, 인터넷·정보화의 중요성에 대해 발언하는 내용이 담겼다.
김 전 대통령이 한발 앞서 미래를 준비했던 것처럼 공직자들이 각자 자리에서 광주의 미래, 대한민국의 미래를 고민해야 한다는 다짐의 자리였다고 광주시는 전했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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