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춘·김관진 등 980명 설 특별사면…조윤선 제외(상보)

조준영 기자 2024. 2. 6. 11: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가 2024년 설 명절을 맞아 7일자로 정치인, 경제인, 전직 주요공직자 등 980명에 대한 특별사면을 6일 단행했다.

특별사면 대상에는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 김관진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등 정치인과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 구본상 LIG 회장 등 경제인들이 포함됐다.

구체적으로 경제인 5명이 복권됐고, 전직 주요공직자와 정치인·언론인 등 24명이 특별사면·복권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장수영 기자 =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2024.1.24/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정부가 2024년 설 명절을 맞아 7일자로 정치인, 경제인, 전직 주요공직자 등 980명에 대한 특별사면을 6일 단행했다.

특별사면 대상에는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 김관진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등 정치인과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 구본상 LIG 회장 등 경제인들이 포함됐다. 김 전 실장과 함께 이른바 문화계 블랙리스트 사건으로 실형을 선고받은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제외됐다.

심우정 법무부장관 직무대행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정부청사 합동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번 사면을 통해 활력있는 민생경제, 국가 전략사업 지원, 국민통합을 위한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구체적으로 경제인 5명이 복권됐고, 전직 주요공직자와 정치인·언론인 등 24명이 특별사면·복권됐다.

또 여객·화물 운송업, 식품접객업, 생계형 어업 등 행정제재에 대한 특별감면 조치와 공무원 징계사면이 총 45만여명에 대해 실시하고, 소액연체 이력자 약 298만명에 대한 신용회복지원도 실시된다.

모범수 942명은 지난달 30일자로 가석방해 조기 사회를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조준영 기자 cho@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