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마장호수 주차장 7일부터 임시 개장...설연휴 주차혼잡 해소

마장호수 주차장 모습./사진제공=파주시

경기 파주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오는 7일부터 마장호수 주차장을 임시 개장한다고 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광탄면 기산리 산150-08번지 일원에 조성된 마장호수 제1주차장은 15면의 주차면수로 공간이 부족해 혼잡이 빚어졌다. 시는 주차면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2022년 12월 총 사업비 21억원을 투입, 공사를 진행해 지난해 12월 완료했다. 이에따라 주차가능 면수가 152면으로 늘어나게 됐다.

시는 설 연휴 기간 귀성객, 관광객 등의 마장호수 방문이 예상됨에 따라 시민의 주차 편의를 위해 주차장을 임시로 개장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그간 무장애 관광시설 확충, 무장애 경사로 설치, 출렁다리 입구 광장 확장 등 관광객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관광환경을 위해 노력해 왔다"면서 "마장호수 각 공영주차장에서 산책로로 이어지는 구간에 무장애 경사로를 설치해 보행약자의 관광편의를 높이고 출렁다리 주변 공간도 넓게 확장해 관광객의 이동 편의성도 높였다"고 말했다.

경기=현대곤 기자 usosik@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