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용돈 아껴 틈틈이"…5년째 돼지 저금통 기부한 초등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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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연속 자신의 용돈을 저축해 기부한 경남의 한 초등학생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최근 경남 산청군은 단계초등학교 6학년 황정원 양이 지난 1년 동안 돼지저금통에 모은 동전 10만 7천 원을 이웃돕기 성금에 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5년간 총 72만 1,270원을 기부한 황정원 양은 "용돈을 아껴 틈틈이 모은 동전을 이웃을 위해 기부하게 됐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소중하게 잘 써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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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연속 자신의 용돈을 저축해 기부한 경남의 한 초등학생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최근 경남 산청군은 단계초등학교 6학년 황정원 양이 지난 1년 동안 돼지저금통에 모은 동전 10만 7천 원을 이웃돕기 성금에 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군청에 따르면 황정원 양은 2020년부터 꾸준히 한 해 동안 모은 돼지저금통을 신등면사무소에 전달해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2020년 1월 초등학교 입학 후 2년간 모은 27만 4,230원 기부를 시작으로 21년에는 16만 원, 22년에는 12만 40원, 23년에는 6만 원을 신등면사무소에 전달했습니다.
지난 5년간 총 72만 1,270원을 기부한 황정원 양은 "용돈을 아껴 틈틈이 모은 동전을 이웃을 위해 기부하게 됐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소중하게 잘 써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정욱진 신등면장은 "평소 학교생활을 열심히 하면서 틈틈이 저금한 돈을 선뜻 기부한 마음은 모두의 가슴에 큰 감동을 준다"고 칭찬했습니다.
이어 "용돈을 아껴가며 모은 이 소중한 성금을 지역 내 저소득층을 돕는 데 잘 사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산청군)
전민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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