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 지하철 탑승 시위' 전장연 1명 체포…열차 운행 지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지하철 1호선 서울역 승강장에서 시위하던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활동가가 경찰에 연행됐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6일 오전 8시30분께 서울역 승강장에서 시위하던 전장연 비장애인 활동가 1명을 업무방해와 철도안전법 위반 등 혐의로 체포했다.
전장연은 이날 오전 8시부터 서울역 5-3 승강장 일대에서 '58차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 시위를 진행했다.
이날 전장연 시위로 서울역 지하철 운행이 상행선은 10분, 하행선은 20분 정도 지연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업무방해, 철도안전법 위반 혐의
[더팩트ㅣ이윤경 인턴기자] 서울 지하철 1호선 서울역 승강장에서 시위하던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활동가가 경찰에 연행됐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6일 오전 8시30분께 서울역 승강장에서 시위하던 전장연 비장애인 활동가 1명을 업무방해와 철도안전법 위반 등 혐의로 체포했다.
전장연은 이날 오전 8시부터 서울역 5-3 승강장 일대에서 '58차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 시위를 진행했다. 전장연은 "23년에 걸쳐 기본적인 이동 권리조차 보장되지 않고 있다"며 "함께 지역사회에서 살자고 외치고 있을 뿐"이라고 강조했다.
서울교통공사(서교공)와 경찰은 원천 봉쇄 방침에 따라 전장연 활동가들 강제 퇴거에 나섰다. 전장연이 항의하는 과정에서 휠체어에서 떨어지거나 부상을 입은 활동가도 있었다. 박경석 전장연 상임공동대표는 쇠사슬로 몸을 결박하던 중 저지하는 경찰과 승강이를 벌였다.
전장연은 오전 9시께 승강장 시위를 중단하고 해산했다. 이후 서울역 광장으로 옮겨 기자회견을 이어갔다.
이날 전장연 시위로 서울역 지하철 운행이 상행선은 10분, 하행선은 20분 정도 지연됐다.
bsom1@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건희 명품백 의혹' 설 밥상머리 상차림 나선 민주당
- '1심 무죄' 한숨 돌린 이재용 회장…재계 "공격적 경영 행보 기대"
- "적자에 빚더미인데"…부영 이중근, 경영전략 없이 '출산장려금'만 빛났다
- 용산에 굴복? 한동훈 공천그립 강화?…김경율 불출마 해석 분분
- [K-덕질의 세계②] 생일카페→브이로그, 모든 게 콘텐츠로
- 전현무·김대호·덱스, 연초부터 열일하는 MBC의 아들들[TF프리즘]
- 오세훈 야심작…'도시 대개조 프로젝트' 용산서 윤곽
- '블랙아웃 살인' 60대 징역 19년 확정…대법 "심신미약 아냐"
- [아시안컵 4강] '또 극장골?' 한국 vs '체력' 요르단...주심은 UAE
- '민원사주 의혹' 신고 40일 넘었는데…조사 시작도 안한 권익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