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이채익, 울산 남구갑 4선 도전… "새롭게 평가받겠다"

조민주 기자 2024. 2. 6.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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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익 국민의힘 의원(울산 남구갑)이 '4·10총선'에서 4선에 도전한다.

이 의원은 6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회견을 열어 "22대 총선 울산 남구갑 지역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울산 남구갑에서 3선 국회의원을 지낸 이 의원은 제21대 국회 전반기 문화체육관광위원장과 후반기 행정안전위원장 등으로 활동했고, 현재 국민의힘 울산시당위원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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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후보만 5명 당내 경쟁 치열… "난 물갈이 대상 아냐"
이채익 국민의힘 국회의원(울산 남구갑)이 6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2.6/뉴스1 ⓒ News1 조민주 기자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이채익 국민의힘 의원(울산 남구갑)이 '4·10총선'에서 4선에 도전한다.

이 의원은 6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회견을 열어 "22대 총선 울산 남구갑 지역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그는 "윤석열 정부 성공과 함께 국민들에게 신뢰받는 국민의힘을 만들고 울산을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에서 인정하는 경제 문화 호국의 중심도시로 만들겠다"며 "첫째도 민생, 둘째도 민생에 역점을 두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매진해 살맛 나는 울산 남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국민의힘의 변화에 발맞춰 간절함과 진정성을 갖고 정치를 처음 시작할 때 마음가짐으로 초심 일관 구민 여러분께 새롭게 평가받고자 한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울산 남구갑에서 3선 국회의원을 지낸 이 의원은 제21대 국회 전반기 문화체육관광위원장과 후반기 행정안전위원장 등으로 활동했고, 현재 국민의힘 울산시당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번 22대 총선을 앞두곤 현역인 이 의원뿐만 아니라 김상욱·최건 변호사, 박기성 전 TBN 울산교통방송 사장, 허언욱 전 울산시 행정부시장 등 모두 5명이 선거구에 국민의힘 예비후보로 등록, 당내 경쟁이 뜨겁다.

이 의원은 이처럼 남구갑에 다수의 예비후보가 몰린 데 대한 취재진의 질문엔 "'영남 중진의원 물갈이론'에 대한 기대 심리 때문이 아닌가 싶다"며 "난 지난 4년 동안 최선을 다한 만큼 그 대상이 아닌 것으로 안다"고 답했다.

minjum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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